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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외국인타자 한나한, 드디어 1군 데뷔
정현규 | 2015.05.07 16:05


[스포츠타임스=정현규 기자] LG 외국인타자 한나한이 드디어 1군 무대에 데뷔한다.

LG는 7일 한나한이 1군에 등록하고 문선재가 1군 엔트리에서 빠진다고 밝혔다. 선수의 1군 등록 말소 상황을 보도자료로 하는 것은 극히 이례적인 일이다.

그만큼 LG 외국인타자 한나한에 대한 팬들의 관심이 높아졌다는 방증이다. 한나한은 메이저리그에서 614경기를 뛴 경력의 내야수다. 빅리그에서 주전 3루수로 뛴 수비력은 골드글러브급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LG는 한나한에 계약금(30만달러)과 연봉(70만달러) 등 총액 100만달러를 안겨 팬들의 기대감은 더 높았다.

하지만 한나한은 애리조나 스프링캠프에서 종아리 통증을 느껴 한국으로 조기 귀국했고, 이후 줄곧 재활에만 매달려 거취에 의문을 보이는 목소리가 높았다. 최근에서야 대학팀과의 연습경기에 나서 타격만 겨우 소화하는 등 구단의 애를 태웠다.

결국 양상문 LG 감독은 한나한이 공수 모두 소화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님에도 1군에 올린 것은 기량 점검 차원으로 보인다. 한나한을 직접 보고 경기력을 판단한 뒤 퇴출 여부를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

LG는 6일 현재 팀타율 8위(.249) 팀타점 9위(117점) 팀득점 8위(131점) 팀홈런 9위(21개) 등 타격 전반이 하위권이다. 한나한은 하루빨리 자신의 가치를 입증해야 한국무대에서 더 뛸 수 있다. 벌써 루츠(두산) 모건(한화) 등 2명의 외국인타자가 짐을 쌌다.

정현규 기자 chkrab@thesportstimes.co.kr
[사진=LG 외국인선수 한나한, OSEN]

정현규  chkrab@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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