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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뷰] 두산과 삼성, 1위 자리 수성과 탈환 사이
정현규 | 2015.05.01 15:29


[스포츠타임스=정현규 기자] 1위 자리를 놓고 두산과 삼성이 만났다.

삼성은 시즌 초반 1위를 달리다 4연패에 빠지며 두산에 밀려 2위로 내려앉았다. 1일 대구구장에서 열리는 두산과의 맞대결에서 삼성은 1위 탈환을 벼른다. 두산 역시 호락호락 1위 자리를 내줄 생각은 없다.

삼성과 두산 모두 대형 FA 왼손투수들을 선발로 내세운다. 삼성 선발 장원삼은 올시즌 4경기 2승2패 평균자책점 6.75를 기록하고 있다. 평균자책점이 높은 건 지난달 25일 롯데와의 경기에서 1⅔이닝 7피안타(2피홈런) 1볼넷 1탈삼진 7실점으로 무너져서다.

두산과는 올시즌 첫 맞대결. 장원삼은 지난 시즌 두산을 상대로 3경기 1패 평균자책점 9.00으로 좋지 않았다.

올시즌 왼손타자(.250)와 오른손타자(.262) 상대로 큰 차이는 없다. 다만 주자가 있을 때(.346)와 득점권(.455)에서 어려움을 겪었다.

두산 타자 중 민병헌(.588) 오재원(.353) 홍성흔(.310) 정수빈(.300) 등이 득점권에서 강한 모습을 보인다. 특히 민병헌은 득점권 17타수 10안타 중 홈런과 2루타가 2개씩으로 17타점을 기록하며 힘을 내고 있다. 민병헌은 왼손투수를 상대로도 타율 3할5푼으로 잘했다.

장원삼이 신경써야 할 타자는 또 있다. 바로 양의지다. 양의지는 올시즌 왼손투수를 상대로 탕류 4할2푼9리 4홈런 7타점으로 강했다.

두산의 1위 수성 선봉장은 장원준이다. 롯데에서 두산으로 이적한 장원준은 올시즌 5경기 3승 평균자책점 3.48로 순항 중이다. 왼손타자(.293)와 오른손타자(.286) 상대로 한 피안타율이 장원삼보다 높다. 하지만 평균자책점이 낮은 건 득점권(.194)에서 높은 집중력을 발휘해서다.

삼성 타자 중 왼손투수에 강한 선수는 김상수(.364)와 최형우(.300)다. 둘 모두 왼손투수 상대 홈런을 2개씩 때려냈다. 최근 상승세를 타고 있는 박석민과 나바로의 장타도 신경써야 한다. 올시즌 장원준의 피홈런은 2개다.

정현규 기자 chkrab@thesportstimes.co.kr
[사진=삼성 투수 장원삼, OSEN]

정현규  chkrab@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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