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야구 KBO
[프리뷰] 팀타율 1위 넥센, 팀홈런 1위도 기대
정현규 | 2015.04.30 15:22


[스포츠타임스=정현규 기자] 넥센은 공격력에서는 말이 필요없는 리그 최고 강자다.

지난 시즌 톱타자 서건창은 역대 최초 한시즌 200안타(201안타) 고지를 밟았고, 4번 타자 박병호늕 3할(.303)-50홈런(52)-100타점(124)-100득점(126)으로 펄펄 날았다. 강정호도 3할(.356)-40홈런-100타점(117)-100득점(103)을 기록하는 등 막강 타선을 자랑했다.

강정호가 메이저리그에 진출했고, 서건창이 인대부상으로 빠졌지만 넥센 타선은 여전히 막강하다. 박병호가 건재한 가운데 유한준, 윤석민, 김민성, 이택근 등이 여전히 힘을 내고 있다. 고종욱, 김하성 등 새 얼굴들도 기대 이상의 활약을 펼치며 타선 짜임새가 점점 갖춰지고 있다.

29일 현재 넥센은 팀타율(.288) 팀안타(157) 팀타점(153) 팀득점(157)에서 모두 1위다. 팀장타율(.486)도 1위. 팀출루율(.365)이 SK에 3리 뒤진 3위지만 팀 OPS(.851) 1위는 넥센의 몫이다. 올시즌도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외국인타자 덕을 보지 못하는 데도 리그 최고 공격력을 고 과시하고 있는 것이다.

넥센은 팀홈런(34개)이 삼성(36개)과 롯데(35개)에 이은 3위인데 1위 등극도 멀지 않아 보인다. 유한준(8개) 박병호, 김하성(이상 6개) 윤석민(5개) 등 리그 5홈런 이상 때린 19명 중에 4명이나 이름을 올리고 있다. 이택근과 고종욱, 서동욱 등도 2홈런을 때려냈고, 포수 박동원(1개)도 손맛을 봤다. 부상 복귀한 김민성은 아직 홈런이 없지만 타격 상승세를 타고 있어 홈런을 기대케한다. 김민성은 2년 연속 두자릿수 홈런을 기록한 타자다.

30일 목동구장에서 상대하는 롯데의 선발 린드블럼이 5경기에서 홈런 5개를 허용하는 등 경기당 피홈런이 1개로 많은 편이다. 린드블럼으로서는 넥센 타선이 부담스러울 법하다.

그래도 롯데는 린드블럼을 믿는다. 불펜의 부진을 완투승으로 끊어내는 등 올시즌 5경기 3승1패 평균자책점 2.78. 5경기 중 4경기가 퀄리티스타트(6이닝 3자책 이하)로 안정감이 돋보인다.

이종운 롯데 감독은 전날 경기가 비로 취소됐지만 선발을 심수창에서 린드블럼으로 교체했다. 심수창이 비록 승리는 없지만 3경기 평균자책점 2.55로 잘 던져주고, 린드블럼이 지난 24일 삼성전 완투하는 등 체력적인 부담이 신경쓰이는 데도 말이다. 그만큼 린드블럼에게 기대감이 크다는 의미다. 린드블럼은 넥센과 시즌 첫 맞대결. 시범경기에서는 넥센을 상대로 5이닝 1실점으로 잘 던졌다.

넥센 선발은 왼손투수 피어밴드다. 올시즌 5경기 3승2패 평균자책점 4.13으로 기대만큼 활약은 아직이다. 그래도 18일 KIA전(5이닝 6피안타 1실점) 24일 kt전(7이닝 4피안타 1실점) 등 2경기 연속 호투로 2연승을 달리며 기세를 올리고 있다.

왼손투수지만 오른손타자(.253)보다 왼손타자(.306)를 상대할 때 어려움을 겪는다. 주자가 없을 때(.303)보다 주자가 있을 때(.222)와 득점권(.100)에서 집중력이 더 높아진다.

롯데는 황재균(.407 3홈런 7타점) 최준석(.357 2타점) 강민호(.333 2홈런 4타점) 등 오른손타자들이 왼손투수에 강점을 가지고 있다. 롯데 타선 중심이 되는 왼손타자 손아섭(.200 3타점)과 아두치(.227 2홈런 4타점)는 왼손투수를 상대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정현규 기자 chkrab@thesportstimes.co.kr
[사진=롯데 투수 린드블럼, OSEN]

정현규  chkrab@thesportstimes.co.kr

<저작권자 © 스포츠타임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정현규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개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여백
여백
여백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