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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뷰] 선발이 승부 관건···차우찬과 임지섭의 어깨가 무겁다
정현규 | 2015.04.28 13:09


[스포츠타임스=정현규 기자] 삼성도 선발이 무너지니 힘싸움에서 밀렸다.

삼성이 주말 롯데와의 3연전에서 체면을 구겼다. 스윕을 당하며 1위 독주에 제동이 걸렸다. 선발이 무너진 게 가장 큰 원인이다. 삼성은 올시즌 10개 구단 중 가장 선발진이 탄탄한 팀. 피가로-클로이드 두 외국인선수에 윤성환-장원삼 FA 듀오까지 몸값만으로도 10개 구단 최고다. 시즌 초 이들이 몸값을 제대로 해줘 삼성은 1위로 승승장구할 수 있었다.

하지만 롯데와의 3연전 피가로가 6이닝 5실점, 장원삼이 1과 3분의 2이닝 7실점, 윤성환이 7이닝 7실점으로 무너지며 안지만-임창용이 차례로 등판하는 승리공식을 적용할 수 없었다.

삼성이 연패를 벗어나기 위해서는 선발진이 제 위력을 되찾아야 한다. 더구나 삼성이 28일 대구구장에서 만나는 LG는 최근 2년 연속 불펜의 힘으로 포스트시즌에 진출한 팀. 봉중근의 부진으로 주춤하고 있지만 이동현, 정찬헌, 유원상 등이 힘을 짜내고 있다. 삼성이나 LG나 선발이 무너지면 승부를 되돌리기 어렵다는 의미다.

삼성의 선발은 차우찬이다. 올시즌 4경기 2승1패 평균자책점 3.91의 준수한 성적을 내고 있다. 시즌 첫 경기인 3월29일 kt전 5이닝 6실점했지만 이후 3경기 연속 퀄리티스타트(6이닝 3자책 이하)로 안정감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지난 5일 LG를 만나 6과 3분의 2이닝 6피안타 1실점으로 호투한 좋은 기억도 있다.

맞대결 좋은 기억은 LG 선발 임지섭이 더 강하다. 임지섭은 올시즌 5경기 1승1패 평균자책점 4.50으로 LG 선발진에 힘이 되고 있다. 특히 임지섭은 지난 4일 삼성을 상대로 7이닝 노히트노런 피칭을 해내며 시즌 첫 승을 따냈다. 24이닝 동안 볼넷 23개로 많은 편이나 삼진도 26개나 된다. 피안타율(.160)과 피홈런(1개)도 낮아 볼넷만 조심하면 또다시 승리 기쁨을 맛볼 수 있다.

정현규 기자 chkrab@thesportstimes.co.kr
[사진=삼성 투수 차우찬, OSEN]

정현규  chkrab@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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