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야구 KBO
[KBO리그 종합] 김경언 끝내기, 한화의 9회말 드라마
홍성욱 | 2015.04.25 22:05


[스포츠타임스=홍성욱 기자] 김경언이 끝냈다. 한화가 9회말 3점을 뽑아내며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KIA도 두산에 9회말 역전 위기에 몰렸지만 연장까지 승부를 끌고 가며 재역전승을 거뒀다. 윤석민이 승리투수가 됐다. 넥센은 송신영의 시즌 2승 호투를 앞세워 kt에 3-0 완승을 거뒀고, 롯데는 삼성에 이틀 연속 승리했다. LG도 NC를 누르고 전날 빚을 갚았다.

[잠실] [승]윤석민 [패]이재우

기아 020 000 020 1 / 5

두산 110 001 001 0 / 4

경기 초반 서재응과 진야곱이 호투하며 접전이 펼쳐졌다. 마운드는 불펜싸움으로 공이 넘어갔다. 2-3으로 뒤진 KIA는 8회초 이범호의 2타점 2루타로 4-3 역전에 성공했다. 그러나 9회말 최주환의 우전안타, 김재호의 번트에 이은 민병헌의 2루타와 정수빈의 고의4구로 1사 만루 위기를 맞았다. 김현수의 희생플라이로 4-4 동점이 됐고, 홍성흔의 볼넷으로 다시 만루 위기가 이어졌으나 윤석민이 오재원을 삼진으로 잡아내며 경기는 연장전으로 돌입했다.

10회초 KIA는 브렛 필의 내야안타와 고영우의 번트에 이어 김다원의 우전안타로 결승점을 뽑아냈다. 다시 마운드에 오른 윤석민은 세 타자를 가볍게 처리하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수원] [승]송신영 [세]손승락 [패]어윈

kt 000 210 000 / 3

넥 000 000 000 / 0

넥센 선발 송신영이 또다시 웃었다. 6이닝 3피안타 무실점 호투로 시즌 2승째를 챙겼다. kt 선발 어윈도 6이닝 3실점(2자책)으로 잘던졌지만 타선의 지원을 받지 못했다.

넥센은 0-0인 4회초 3번 문우람이 유격수 실책으로 출루한 뒤, 박병호의 중월 투런포가 터지면서 균형울 깼다. 넥센은 2-0으로 앞선 5회초에도 박동원의 솔로홈런으로 1점을 달아나며 3-0 완승을 거뒀다. kt타선은 4안타에 그쳤다.

[대전] [승]이동걸 [패]윤길현

[SK] 000 110 301 / 6

한화 000 101 203 / 7

 

한화가 9회말 3점을 뽑아내며 경기를 뒤집는 뒷심을 보여줬다. 4-5로 뒤진 한화는 9회초 정상호에게 좌전적시타를 허용하며 1점을 더내줘 패색이 짙었다. 그러나 9회말 1사 후 대타 주현상의 좌전안타에 이어 2사 후 이성열의 몸에 맞는 공과 최진행의 1타점 중전안타로 5-6까지 추격했다.

4번 김태균은 2루수 내야안타로 만루를 만들었다. 타석에 선 5번 김경언은 볼카운트 1B 2S에서 4구째를 잡아당겨 우전 안타를 때려냈다. 3루 주자 이성열과 2루 주자 최진행을 불러들이는 2타점 끝내기였다. SK 마무리 윤길현은 시즌 첫 블론 세이브를 기록했다.

 

[사직] [승]송승준 [세]김성배 [패]장원삼

삼성 000 300 411 / 9

롯데 370 000 02- /12

롯데가 이틀 연속 삼성에 승리를 거뒀다. 롯데는 1회 1사 2루에서 황재균이 좌월 투런포를 터뜨리며 결승점을 뽑았다. 장성우의 중월 3루타로 1점을 더 보탰다. 기세는 2회에도 이어졌다. 아두치, 장성우, 정훈이 홈런포를 쏘아올리며 10-0을 만들었다.

삼성 선발 장원삼은 1⅔이닝 11피안타(2피홈런) 7실점으로 물러났다. 반면 롯데 선발 송승준은 6이닝 3실점(1자책)으로 선발승을 챙겼다. 그러나 롯데는 뒷문 불안을 다시 한 번 걱정해야할 쳐지였다. 큰 스코어차로 앞섰다지만 심규범-배장호-이명우-이정민 등 4명이 모두 실점하며 이종운 감독의 간담을 서늘케 했다. 10-0으로 앞선 경기도 편안하게 끝내지 못하는 롯데였다.

[마산] [승]장진용 [패]이재학

LG 200 040 000 / 6

NC 000 100 100 / 2

LG가 전날 빚을 갚았다. 1회초 박용택이 투런홈런을 터뜨리며 앞서나갔고, 2-1로 쫓긴 5회초에는 볼넷과 몸에 맞는 공으로 얻은 무사 만루 기회에서 박용택의 1타점 내야땅볼과 이병규(7번)의 2타점 2루타, 정성훈의 1타점 적시타로 4점을 추가해 6-1까지 달아났다.

LG 선발 장진용은 5이닝 동안 72구를 뿌리며 4피안타(1피홈런) 1실점으로 승리를 기록했다. 반면 NC 선발 이재학은 1회부터 홈런을 허용하더니 5회초 제구 난조를 보이며 무너졌다.

홍성욱 기자 mark@thesportstimes.co.kr

[사진=김경언이 끝내기 안타를 때려내고 있다. OSEN]

 

홍성욱  mark@thesportstimes.co.kr

<저작권자 © 스포츠타임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홍성욱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개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여백
여백
여백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