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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뷰] kt 정대현, SK전 호투 다시 한번더
허진우 | 2015.04.22 13:52

[스포츠타임스=허진우 기자] kt 투수 정대현이 다시한번 SK전 선발 마운드에 오른다. kt 팬들은 정대현이 SK와의 첫 맞대결에서 호투한 좋은 기억이 다시 한번 현실이 되길 기대한다.

정대현은 22일 수원구장에서 열리는 SK와의 경기에서 선발 등판한다. 정대현의 지난 SK전 호투가 재현된다면 kt의 홈 첫 승 가능성은 높아진다. 정대현은 올시즌 선발과 불펜을 오가며 6경기 2패를 기록 중이나 평균자책점은 3.26으로 괜찮다. 특회 지난 8일 SK와의 경기에서는 선발로 4이닝 3피안타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당시 1회말 첫 타자 이명기에게 안타를 맞으며 불안하게 출발했으나 조동화와 최정을 삼진과 중견수 뜬공으로 잡아냈다. 그 사이 이명기를 견제로 잡아내는 침착함도 선보였다.

2회말에도 이재원에게 안타를 맞으며 1사 1·2루 위기를 맞았지만 나주환과 정상호를 각각 좌익수 뜬공과 3루 땅볼로 잡아냈다. 특히 3회말 김성현과 이명기를 볼넷과 안타로 내보내며 맞은 무사 1·2루 위기를 삼진(조동화)과 병살타(최정)로 넘어섰다. 4회말 역시 무사 1루에서 병살타(박정권)와 우익수 뜬공(이재원)으로 마무리하고 마운드를 내려왔다.

위기에서 SK를 대표하는 최정과 박정권에게 내야 땅볼을 유도해 단숨에 아웃카운트 2개를 잡아내는 침착함이 돋보인 경기였다. 매회 안타와 볼넷으로 첫 타자를 내보내며 위기를 자초한 점은 신경써야 한다.

정대현이 호투한 경기 kt는 SK에 1-2로 패했다. 이날 타선이 조금만 도와줬다면 kt의 창단 최다 연패 기록은 세워지지 않았을 지도 모른다.

그래도 당시보다 현재 kt 타선이 조금 더 힘을 내고 있다는 점은 반갑다. 마르테가 조금씩 한국 투수들에 적응하고 있고, 김상현의 타격감이 회복되고 있다.

SK 선발로 나서는 투수 백인식은 우천 취소 등으로 인해 11일만에 다시 마운드에 오른다. 올시즌 2경기 1승1패 평균자책점 2.70으로 선발진의 한축을 기대 이상으로 책임지고 있다. 긴 휴식 탓에 경기감각이 신경쓰인다. 주자가 없을 때(.167)보다 주자가 있거나(.357) 득점권(.444)에서 피안타율이 급격히 높아지는 점도 불안요소다. 그래도 넥센(5이닝 5피안타 2실점)과 NC(5이닝 4피안타 3실점(1자책)) 등 강한 중심타선을 보유한 팀들을 상대로 연이은 호투를 했다는 점은 올시즌을 기대케한다.

허진우 기자 zzzmaster@thesportstimes.co.kr
[사진=kt 투수 정대현, OSEN]

허진우  zzzmaster@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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