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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뷰] 반등계기가 필요한 한화 유창식, LG를 만나다
정현규 | 2015.04.22 11:53

[스포츠타임스=정현규 기자] 한화는 유창식이 좀더 분발해주길 기대하고 있다. 외국인투수 탈보트-유먼이 기대한만큼 던져주고 있는 가운데 국내 선발진에서는 안영명만이 그나마 믿을만하다. 배영수가 주춤하지만 그래도 오랜 경험과 노련미라도 있다. 반면 유창식은 반등계기를 찾지 못하고 있다.

선발 후보로 생각했던 이태양까지 팔꿈치 부상으로 시즌 합류가 어려운 상황. 유창식이 한시즌을 선발진에서 버텨줘야 한화의 시즌 성적을 기대할 수 있다.

믿을 건 유창식과 LG의 상성관계다. 유창식은 LG에 강점을 가지고 있다. 지난 2011년 8월7일 LG를 상대로 프로데뷔 첫 선발승을 거뒀다. 지난해까지 LG를 상대로 통산 17경기 8승1패 평균자책점 3.25로 잘 던졌다. 유창신의 통산 승수(16승) 중 절반이 LG전에 나왔다.

불안요소는 있다. 유창식은 지난 시즌 LG전 4경기에서 1승 무패지만 평균자책점이 5.49로 높았다. 지난해 4월19일 5이닝 2피안타 2실점으로 잘했지만 5월7일 4와 3분의 1이닝 7피안타 6실점으로 무너졌다. 8월9일 5와 3분의 1이닝 7피안타 무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으나 9월6일 5이닝 5피안타 4실점으로 좋지 않았다. 불펜이 승리를 날린 적도 있지만 타선 도움으로 패전을 면한 적도 있다. 그래도 한화는 유창식이 등판한 4경기에서 모두 승리를 챙겼다.

올시즌도 그랬다. 유창식은 지난 9일 LG를 만나 3과 3분의 2이닝 3피안타 3실점을 기록했다. 볼넷을 3개나 내주며 제구에 어려움을 겪었다. 그래도 한화는 이성열의 활약으로 승리를 챙겼다.

올시즌 유창식은 5경기 1패 평균자책점 7.98을 기록 중이다. 반전계기가 필요한 데 일단 강점을 보였던 LG전이 그 시작이 될 수 있다. 일단 들쪽날쭉한 제구부터 신경써야 한다.

LG 선발은 임지섭이다. 우규민-류제국이 부상으로 이탈한 가운데 양상문 LG 감독에게 그마나 믿음을 주고 있는 신인투수다. 임지섭은 올시즌 4경기 1승 평균자책점 3.48로 호투하고 있다. 특히 지난 4일 삼성과의 경기에서 7이닝 노히트 무실점 투구를 선보이며 승리투수가 됐다. 한화전 등판은 처음이다.

LG 타선이 21일 경기에서 LG의 천적이라고 꼽히는 투수 유먼을 넘어섰다는 점은 임지섭에게 든든함을 준다.

정현규 기자 chkrab@thesportstimes.co.kr
[사진=한화 투수 유창식, OSEN]

정현규  chkrab@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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