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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뷰] 천적의 역공에 당한 찰리와 윤성환의 만남
정현규 | 2015.04.21 06:30


[스포츠타임스=허진우 기자] NC 투수 찰리와 삼성 투수 윤성환은 최근 천적의 역공에 당했다.

찰리는 지난 15일 롯데를 상대로 5이닝 5피안타 4실점했다. 선발로 나쁘다고 할 정도는 아니지만 상대가 롯데라 찰리가 부진했다고 말한다.

찰리는 롯데 천적이라고 불린다. 통산 롯데전 8경기 5승1패 평균자책점 0.55. 지난 시즌에도 롯데전 3승1패 평균자책점 0.75를 기록했다. 찰리가 15일 기록한 4자책점은 롯데전 개인 최다 실점이다.

윤성환 역시 천적이라 불리던 한화에 당했다. 윤성환은 지난 14일 한화를 상대로 6이닝 10피안타(2홈런) 4실점했다. 윤성환은 지난 2년 동안 한화를 상대로 6경기 6승을 기록했다. 2013시즌에는 2경기 2승 평균자책점 0.69를, 2014시즌에는 4경기 4승 평균자책점 2.20을 각각 찍었다. 하지만 윤성환은 14일 패전투수가 되면서 한화전 6연승 행진이 중단됐다.

찰리와 윤성환 모두 올시즌 2연승하다 천적에게 시즌 첫 패를 당하게 됐다. 분위기를 바꿔야 하는 둘은 공교롭게 21일 마산구장에서 열리는 경기에 선발 등판 맞대결을 펼치게 됐다.

일단 시즌 성적만 놓고 보면 윤성환이 괜찮다. 평균자책점 2.00으로 리그 1위. 한화전을 주춤했지만 이전 등판이던 kt전(6이닝 6피안타 10탈삼진 무실점) 롯데전(6이닝 6피안타 8탈삼진 무실점) 위력투를 선보였다. 더구나 삼성은 3연승 중. 경기마다 활약하는 타자들이 달라지는 게 삼성 타선의 더 무서운 점이다.

반면 찰리는 또다시 연패에 빠져 있다. 롯데를 상대로 3연패를 끊었지만 한화에 발목잡히며 2연패 중이다. 1선발 찰리의 어깨가 무겁다. 찰리는 올시즌 평균자책점 3.86을 기록 중이다. 서시히 몸상태를 끌어올리고 있어 구속이 조금 떨어져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첫 등판(3월28일 두산전 4와 3분의 2이닝 5피안타 4실점)을 제외하곤 한화전(5와 3분의 2이닝 4피안타 2실점) KIA전(5와 3분의 2이닝 4피안타 2실점) 롯데전(5이닝) 등 꾸준함을 보여주고 있다.

무엇보다 외국인선수 테임즈를 중심으로 하는 NC 타선이 언제든 터질 수 있는 폭발력을 가지고 있어 든든하다.

허진우 기자 zzzmaster@thesportstimes.co.kr
[사진=NC 투수 찰리, OSEN]

정현규  chkrab@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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