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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종합] 최주환 끝내기, 두산 4연승으로 공동2위
홍성욱 | 2015.04.18 22:46


[스포츠타임스=홍성욱 기자] 두산이 최주환의 끝내기 3점포로 극적인 9회말 대역전승을 써내려갔다. 한화도 최진행의 역전 투런에 힘입어 NC에 이틀 연속 승리를 거뒀다. 넥센도 웃었다. 피어밴드의 호투가 빛났다. SK도 김광현이 선발승을 챙겼고, 삼성은 kt에 3-1로 역전승을 거뒀다.

[잠실] [승]김강률 [패]이정민

롯데 003 200 000 / 5

두산 000 010 006 / 7

9회말이 시작되기 전까지 롯데의 연패 탈출은 의심되지 않았다. 그러나 호투하던 롯데 선발 린드블럼이 9번 정진호를 볼넷으로 걸어 내보낸 뒤, 마운드를 내려오면서 사달이 났다. 1번 민병헌은 바뀐 투수 홍성민으로부터 몸에 맞는 공으로 출루했고, 2번 정수빈은 다시 바뀐 투수 이명우를 상대로 내야안타를 뽑아냈다.

무사 만루에서 3번 김현수의 우전안타로 2-5가 됐고, 투수는 이정민으로 교체됐다. 4번 양의지는 희생플라이로 3-5를 만들었다. 5번 오재원이 중전안타로 정수빈을 홈으로 불러들이며 4-5로 턱밑까지 추격했다. 6번 고영민이 삼진으로 물러났지만 7번 최주환이 우측담장을 넘기는 끝내기 3점 홈런을 터뜨리며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오늘 경기에 시구를 했던 마크 리퍼트 주한 미국대사는 경기를 끝까지 보며 환호했다.

[문학] [승]김광현 [패]정찬헌

LG 011 002 000 / 4

SK 000 015 10- / 8

1-4로 뒤진 SK의 6회말 공격. 승리투수 요건을 갖춘 LG 선발 임정우가 5이닝 2실점 호투로 마운드를 정찬헌에게 넘기자 SK 타선을 기다렸다는 듯 폭발했다. 선두 4번 브라운의 좌전안타에 이은 5번 박정권의 우익선상 2루타로 무사 2-3루 기회가 만들어졌다.

6번 이재원은 좌중간 안타로 브라운을 홈으로 불러들였다. 7번 박계현도 1타점 좌전안타로 3-4를 만들었다. 8번 정상호는 초구에 헛스윙을 했지만 2구째 정확한 스윙으로 좌중월 3점포를 터뜨리며 6-4 역전에 성공했다.

박정권은 7회말 바뀐 투수 김선규를 상대로 우월 홈런을 터뜨리며 승리를 재확인했다. SK는 10승6패로 두산과 공동2위를 기록했다.

 

[대전] [승]박정진 [세]권혁 [패]이민호

N C 100 203 000 / 6

한화 110 100 041 / 8

한화가 변했다. 역전, 재역전에 성공하며 뒷심으로 승리를 챙겼다. 3-3 동점이던 6회초 NC 이호준에게 한화 선발 탈보트가 2점포를 허용했고, 손시헌의 적시타까지 나오며 3-6으로 뒤질 때만해도 암울했지만 7회말 김경언의 1타점 적시타, 김회성의 1타점 희생플라이에 이은 7번 최진행의 역전 투런홈런이 대전의 주말밤을 둘로 갈랐다. 스코어는 7-6이 됐다.

한화는 8회말 이시찬의 희생플라이로 1점을 더 보태 8-6을 만들었다. 권혁은 구원승을 챙겼다. 한화는 오늘 승리로 시즌 성적 8승8패가 됐다. 꿈의 5할 승률에 도달하는 기쁨을 누렸다.

[대구] [승]장원삼 [세]임창용 [패]박세웅

k t 010 000 000 /1

삼성 000 200 01- /3

kt의 1승은 쉽지 않았다. 2회초 2사 1루에서 7번 송민섭의 중월 1타점 2루타가 터지며 선취점을 뽑을 때만 해도 분위기가 좋았지만 오래가지 못했다. 4회말 삼성은 2사 후 7번 구자욱의 볼넷에 이은 8번 진갑용의 좌중월 역전 투런포가 터졌다. 비거리 120미터가 기록됐다.

이 한 방은 승패의 향방을 바꿨다. 진갑용은 8회말 2사 후에도 좌중간 2루타를 치고 나가 김상수의 2루타 때 홈을 밟으며 쐐기득점에 성공했다. 삼성은 3연승을 내달리며 12승5패로 선두를 질주했다.

[광주] [승]피어밴드 [패]스틴슨

넥센 000 130 001 / 5

기아 010 000 000 / 1

1-1로 맞선 5회초 넥센 공격. 1사 후 8번 김하성이 중견수 왼쪽에 떨어지는 2루타로 출루했다. 9번 박동원은 중전안타로 김하성을 불러들였다. 2-1 역전. 1번 고종욱은 좌익수 왼쪽에 떨어지는 2루타를 터뜨리며 2-3루를 만들었고, 2번 김민성의 좌전안타로 2점을 보태며 4-1이 됐다.

KIA는 타선응집력에서 넥센에 눌리며 3연패에 빠진 반면 넥센은 2연승으로 7승9패까지 성적을 끌어올렸다.

홍성욱 기자 mark@thesportstimes.co.kr

[사진=최주환(위), 최진행. OSEN]

 

홍성욱  mark@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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