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타임스=정현규 기자] 한화 투수 배영수의 친정 삼성과의 맞대결이 취소됐다.
배영수는 16일 대전구장에서 삼성을 상대로 선발 등판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이날 비로 인해 경기가 취소되면서 삼성과의 맞대결은 다음 기회로 미루게 됐다.
배영수에게 삼성은 단순한 친정팀이 아니다. 배영수는 2000년 1차 지명으로 삼성에 입단해 15년을 함께했다. 삼성의 에이스로 394경기 1837과 3분의 2이닝을 던져 124승 98패 3세이브 평균자책점 4.21을 기록했다. 수술대에 오르는 아픔도 있었고, 구속 저하로 은퇴 기로에 서기도 했다.
하지만 배영수는 올시즌 한화와 3년 총액 21억5000만원에 FA계약을 하면서 삼성을 떠났다. 삼성의 상징으로까지 불리던 배영수가 젊음을 바친 삼성을 떠난 것이다.
한편 수원구장에서 열릴 예정이던 kt와 두산의 경기도 비로 취소됐다.
정현규 기자 chkrab@thesportstimes.co.kr
[사진=한화 선발 배영수, 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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