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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뷰] ‘반전 필요한’ 롯데 린드블럼 vs ‘시즌 첫 연승’ 한화 탈보트
허진우 | 2015.04.12 13:48


[스포츠타임스=허진우 기자] 4위 롯데와 7위 한화가 선데이 나잇 베이스볼로 만난다.

두 팀은 12일 오후 5시 사직구장에서 격돌한다. 현재 홈팀 롯데는 6승5패로 4위고, 원정팀 한화는 5승6패로 7위다. 오늘 승패는 중요하다. 주말 시리즈에서 1승1패로 맞섰기에 오늘 우세 팀을 가리게 된다.

또한 롯데가 이기면 7승5패로 상위권 압박에 들어갈 수 있는 반면, 한화가 승리하면 두 팀 모두 6승6패로 5할 승률을 이어가게 된다. 2시에 시작한 나머지 4경기가 이미 끝나거나 승패 윤곽이 나타난 상황에서 시작되는 만큼 야구팬들의 관심도 사직구장으로 집중되는 상황이다.

오늘 롯데는 조시 린드블럼을 선발로 올린다. 2경기에 선발로 등판해 1승1패 평균자책점 2.31을 기록하고 있다. 11⅔이닝을 던졌다. 평균적으로 5이닝 이상은 버텨줬다. 최근 등판인 7일 삼성전은 5⅔이닝 2실점으로 호투했지만 타선이 장원삼에 눌려 승리를 챙기지 못했다. 팀도 1-3으로 패했다.

이에 맞서는 한화는 미치 탈보트가 출격한다. 이미 세 차례나 선발로 나섰던 탈보트는 1승만을 기록중이다. 평균자책점은 2.35다. 15⅓이닝을 던졌다. 평균 5회는 넘겼다. 김성근 감독임을 감안할 때 5이닝을 버텼다는 점은 중요하다.

최근 등판인 7일 LG전에서 탈보트는 4⅓이닝 6안타 3실점으로 다소 흔들렸다. 볼넷도 4개나 내줬다. 내일 쉬는 상황에서 한화는 투수진을 총동원해 총력전을 펼칠 것으로 보인다. 주중 3연전에서 선두로 치고나간 삼성을 상대하기에 그 전에 5할 승률을 회복하는 것은 의미가 있다.

롯데는 최근 수비와 타격이 부진하다. 11일 경기에서 실책이 4개나 나왔다. 타선도 최근 5경기에서 1승4패를 기록하는 동안 잠잠했다. 10일 경기만 10득점을 올리며 10-9로 간신히 이겼고, 나머지 4경기는 총 8득점에 그치며 패했다. 평균 2득점으로 승리하긴 어렵다.

결국 롯데가 수비집중력이 흐트러진 상태에서 타격 또한 침체를 벗어나지 못한다면 린드블럼의 어깨만 무거워지는 상황이다.

한화는 롯데보다는 득점력이 앞선다. 최근 5경기에서 3승2패를 기록했고, 총 24득점으로 평균 4.8점을 기록하고 있다. 승리와 패전을 번갈아 했다. 연승도 연패도 없는 흐름이다. 올 시즌 연승 없이 최다 2연패를 기록하는 한화다. 오늘 승리로 시즌 첫 연승을 거둔다면 좋은 흐름이 다음 주까지 이어질 수도 있다.

오늘 경기는 누가 먼저 분위기를 타느냐에 달렸다. 특히 롯데 타선은 탈보트의 제구 상황에 따라 공략법을 달리할 필요가 있다. 한화의 경기 운영 특성상 5회 이전에 불펜 싸움으로 분위기를 끌고 간다면 롯데가 주도하는 경기를 펼칠 수 있다.

아직은 중위권 혼전 속에 있는 두 팀. 오늘 경기는 시즌이 끝난 뒤 복기할 때 상당히 중요한 포인트로 기억될 수 있다. 그렇기에 더욱 관심이 쏠린다.

허진우 기자 zzzmaster@thesportstimes.co.kr

[사진=린드블럼. OSEN]

 

허진우  zzzmaster@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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