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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위 추락 넥센, 톱타자 서건창까지 부상에 잃다
정현규 | 2015.04.10 16:32


[스포츠타임스=정현규 기자] 연패로 9위까지 추락한 넥센이 리그 최고 톱타자를 잃었다.

지난 시즌 역대 첫 한시즌 200안타를 넘어서며 정규시즌 최우수선수(MVP)까지 된 서건창이 후방 십자인대 파열 진단을 받고 1군 엔트리에서 10일 제외됐다.

서건창은 9일 잠실 두산전 9회초 무사 1루에서 1루 땅볼 뒤 전력질주했다. 상대 투수 마야가 노히트노런 피칭 중이었기 때문에 서건창은 악착같이 달렸다. 1루 주자가 2루에서 포스아웃됐지만 서건창은 다행히 1루에서 세이프됐다.

하지만 1루 베이스를 지키고 있던 고영민과 발이 엇갈리며 서건창은 그라운드로 굴렀고, 통증을 호소해 김지수로 교체됐다. 보통 수비가 베이스를 지킬 때 주자가 베이스를 밟을 수 있는 공간을 내어줘야 하나 땅볼 수비 뒤 다시 공을 받는 과정에서 고영민은 베이스를 정확히 밟지 못해 다리로 1루 베이스를 가로질렀다.

결국 서건창은 병원 검사 결과 후방 십자인대 파열진단을 받았다. 현재 정확한 결과를 기다리는 중이다. 재활만으로 회복이 가능하다면 후반기 전 복귀가 가능하지만 수술할 경우 올시즌 뛰기 어렵다.

서건창은 올시즌 9경기에 나서 타율 2할3푼1리(39타수 9안타) 1홈런 7득점 5타점을 각각 기록했다.

정현규 기자 chkrab@thesportstimes.co.kr
[사진=넥센 서건창, OSEN]

정현규  chkrab@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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