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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뷰] ‘에이스 맞대결’ KIA 양현종 vs NC 찰리
홍성욱 | 2015.04.09 15:38


[스포츠타임스=홍성욱 기자] 에이스는 팀에 단 한 명이다. 토종에이스니 좌완에이스 같은 수식어 따윈 필요 없다. 2015 프로야구 개막전에서 KIA는 양현종을 선발로 냈다. NC 역시 찰리가 선발로 나왔다. 두 팀의 에이스가 9일 오후 6시30분 광주 KIA챔피언스필드에서 충돌한다.

현재 홈팀 KIA는 6승2패로 단독선두를 유지하고 있다. 그러나 상황은 녹록치 않다. 개막 6연승을 내달리며 선두질주의 가능성을 내비쳤지만 지금은 아니다. NC와의 주중 3연전 중 2경기를 연속으로 내주며 6승2패로 불안한 선두를 유지하고 있다. 오늘 마저 패할 수는 없다. 에이스 양현종의 어깨가 무겁다.

양현종은 올시즌 철벽이다. 2경기에 선발로 나와 2승을 챙겼고, 13이닝 무실점으로 절정의 투구를 이어가고 있다. 직구 구속은 147km로 자신의 최고구위에 못미치고 있지만 제구가 확실하기에 LG와 kt타선은 양현종을 상대로 1점도 뽑지 못했다.

오늘 양현종은 시즌 세 번째 선발 등판이다. 가장 까다로운 NC타선과 만난다. NC 타선은 짧게 잡고 끊어치는 타자들과 손목 힘이 좋은 타자들이 많다. 더구나 1루를 밟는 순간 뛸 준비를 하기에 진루를 최소화 시켜야 승리 가능성이 높아진다.

양현종 입장에서는 구위가 좋기에 NC타선을 상대로 지난 경기처럼 던진다면 좋은 결과를 기대해볼만 하다.

이제 맞서는 NC도 에이스 찰리 쉬렉을 선발로 세운다. 찰리 역시 2경기에 선발로 나서 1승을 올렸다. 두산과의 개막전에서는 초반 좋은 투구를 이어가다 흔들리며 4⅔이닝 4실점(1자책)으로 승패를 기록하지 못했지만, 3일 한화전에서는 5⅔이닝 동안 2실점으로 호투하며 승리를 챙겼다.

찰리는 NC에서 지난 2년 동안 11승과 12승을 기록하며 에이스의 면모를 보였다. 더구나 최근 팀은 5연승 행진을 이어가며 순위표에서 성큼성큼 윗칸으로 이동하고 있다. 팀 타선이 최근 5경기에서 무려 48득점을 뽑아내고 있다. 경기당 평균 9.6점이다.

찰리 입장에서는 타선을 믿고 평소대로 투구한다면 좋은 결과를 기대할 수 있는 상황이다.

오늘 경기의 포인트는 양현종의 구위와 NC타선의 충돌이다. 현재 KBO리그 최고 구위를 보이고 있는 양현종과 물오른 NC 타선의 만남은 일상을 마친 야구 팬들을 설레게 한다.

선두 KIA와 5연승 상승세인 NC의 맞대결. NC가 주중 시리즈를 모두 승리로 장식하며 선두로 뛰어오를지, 아니며 KIA가 에이스를 앞세워 연패 탈출에 성공하며 단독선두를 지켜갈지 광주로 시선을 모아보자.

홍성욱 기자 mark@thesortstimes.co.kr

[사진=양현종. OSEN]

 

홍성욱  mark@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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