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타임스=정현규 기자] 김성근 한화 감독이 LG와의 3연전을 위닝시리즈로 만들기 위해 9일 경기에 왼손투수 유창식 카드를 꺼내들었다. 양팀은 1승1패로 맞서고 있어 이날 승리하는 팀이 위닝시리즈로 주말 3연전을 맞게 된다.
유창식은 LG를 상대로 자신감을 가지고 있다. 지난 2011년 8월7일 LG를 상대로 프로데뷔 첫 선발승을 거뒀다. LG를 상대로 통산 17경기 8승1패 평균자책점 3.25로 잘 던졌다. 유창신의 통산 승수(16승) 중 절반이 LG전에 나왔다.
불안요소는 있다. 유창식은 지난 시즌 LG전 4경기에서 1승 무패지만 평균자책점이 5.49로 높았다. 지난해 4월19일 5이닝 2피안타 2실점으로 잘했지만 5월7일 4와 3분의 1이닝 7피안타 6실점으로 무너졌다. 8월9일 5와 3분의 1이닝 7피안타 무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으나 9월6일 5이닝 5피안타 4실점으로 좋지 않았다. 불펜이 승리를 날린 적도 있지만 타선 도움으로 패전을 면한 적도 있다. 그래도 한화는 유창식이 등판한 4경기에서 모두 승리를 챙겼다.
또 유창식은 지난 5일 등판 뒤 3일 휴식 뒤 다시 마운드에 오른다. 투구수가 78개로 많지 않았지만 정상적인 등판일정보다 2일이나 당겨진 상황이다. 더구나 유창식은 지난 1일 대전 두산전 3분의 2이닝 1실점으로 시즌 출발이 좋지 않았고, 지난 5일 마산 NC전 5와 3분의 2이닝 7피안타(2홈런) 6실점을 기록했다. 시즌 성적은 2경기 1패 평균자책점 9.95. 그나마 첫 등판 볼을 15개 연속 던지며 불안했던 제구가 두 번째 등판에서는 보이지 않았다.
타선의 도움이 필요하다. 한화는 LG와 1승1패를 기록 중이나 득점권에서 타선이 침묵하며 어려운 승부를 펼치고 있다.
LG 선발은 장진용. 우규민-류제국이 부상으로 이탈한 가운데 양상문 LG 감독이 선택한 카드다. 장진용은 지난 시즌 4경기에 등판해 2패을 기록했지만 평균자책점은 2.45로 나쁘지 않았다. 장진용은 지난 시즌 한화와 만난 적은 없다.
정현규 기자 chkrab@thesportstimes.co.kr
[사진=한화 유창식, 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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