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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리그 여자부 MVP 이효희-니콜 공동수상
홍성욱 | 2015.04.08 17:15


[스포츠타임스=홍성욱 기자] 이효희와 니콜 포셋(이상 한국도로공사)이 정규시즌 MVP를 공동 수상했다.

 

8일 서울 여의도 63컨벤션센터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2014-2015 NH농협 V-리그 시상식에서 이효희와 니콜은 기자단 투표로 선정된 여자부 정규시즌 MVP 부문 총 28표 가운데 똑같이 12표씩을 받아 영예의 MVP를 사이좋게 공동수상했다.

 

수상자 외 득표자로는 문정원(도로공사)이 3표를 받았고, 폴리(현대건설)가 1표를 각각 받았다.

 

이효희는 지난 시즌 IBK기업은행 소속으로 MVP를 수상한 데 이은 2년 연속 MVP 수상이다. 특히 지난해 세터로는 처음으로 MVP 수상의 문을 연 뒤 두 시즌 연속 절정의 기량을 보이며 수상했다.

 

공동수상한 니콜은 3년 연속 도로공사 유니폼을 입고 뛰었고, 정규시즌 우승트로피와 더불어 출국을 하루 앞두고 MVP까지 수상하는 감격을 누렸다.

 

이효희는 “작년에 이 자리가 마지막이라고 생각했는데 또 다시 이 자리에 설 수 있어 영광이고, 니콜과 공동수상해 더 영광이다”라고 말했다.

 

니콜은 “지난 시즌 수고해주신 관계자들께 감사드리며 선수들과 저를 더 뛰어난 선수로 만들어주신 서남원 감독님께 특별히 감사드립니다. 감독님이 없었다면 이 자리에 제가 설 수 없었습니다”라며 울먹였다.

 

MVP 상금 500만원은 나눠 갖지 않고, 각각 500만원씩 받았다. 두 선수는 베스트7에도 나란히 선정되는 영예를 함께 안았다.

 

역대 여자부 MVP는 V리그 원년 정대영(당시 현대건설)을 시작으로 김연경(당시 흥국생명)이 이후 3년 연속 수상했고, 데라크루즈(당시 GS)와 케니(당시 현대)에 이어 2011-2012시즌부터 황연주(현대건설)와 몬타뇨(인삼공사)에 이어 알레시아(IBK)와 이효희까지 바통을 이어받으며 시즌 최고의 선수로 이름을 높혀왔다.



 

홍성욱 기자 mark@thesportstimes.co.kr

 

[사진=이효희와 니콜. OSEN, 도로공사]

홍성욱  mark@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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