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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뷰] 삼성 윤성환, FA 첫해 지난시즌과 다른 기분좋은 출발
정현규 | 2015.04.08 13:35


[스포츠타임스=정현규 기자] 삼성 투수 윤성환은 지난 시즌 승운이 따르지 않았다. 잘 던진 경기 타선이 잠잠하거나 불펜진이 승리를 날려버린 일이 잦았다.

시즌 첫 승도 늦어졌다. 지난 시즌 첫 경기인 3월29일 KIA전 7이닝 4피안타 2실점(비자책)하고 패전투수가 됐다. 4월4일 롯데전 6이닝 6피안타 4실점 패전, 4월13일 SK전 6과 3분의 1이닝 3피안타 4실점, 4월19일 NC전 5와 3분의 1이닝 7피안타 6실점 패전을 각각 기록하며 승리없이 3패만 기록했다. 5번째 등판이던 4월25일 넥센전 6이닝 8피안타 2실점으로 시즌 첫승을 따냈다.

하지만 올시즌은 시즌 첫 등판에서 승리투수가 되며 기분 좋은 출발을 했다. 지난 1일 수원구장에서 만난 kt를 상대로 6이닝 6피안타 무실점을 기록했다. 삼진도 10개나 뽑아냈다. 시즌 전 삼성과 4년 총액 80억원에 FA계약을 치른 뒤 더 강해진 모습을 선보이고 있다.

윤성환의 존재는 승리 이상의 가치가 있다. 윤성환은 큰 경기에 강할 뿐 아니라 2년 연속 170이닝 이상을 던지며 마운드 운용에 숨통을 틔워주는 역할도 해주고 있다. 삼성은 장원삼까지 시즌 첫 경기 승리투수가 되면서 피가로-클로이드-장원삼-윤성환-차우찬으로 이어지는 가장 강력한 5선발 체제를 구축했다.

윤성환은 8일 대구구장에서 열리는 롯데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한다. 윤성환은 지난 시즌 롯데전 4경기에서 1승1패를 기록했지만 평균자책점은 2.81로 잘 던졌다. 타선과 불펜의 도움만 있었다면 승수는 더 늘어날 수 있었다. 삼성 타선이 파괴력은 지난해만 못하지만 득점 기회에서의 집중력은 오히려 더 낫다는 평가다.



롯데 선발은 이상화. 이상화는 매 경기가 시험대다. 아직 확실한 선발요원으로 자리매김한 게 아니기 때문이다. 이상화는 일차 목표는 최대한 많은 이닝을 소화하는 것. 그러다보면 승리도 따라올 것이라는 생각으로 집중하고 있다. 이상화는 지난 1일 잠실 LG전 5이닝 5피안타 2실점으로 첫 경기 선발로 괜찮았다.

롯데 타선은 박종윤에 이어 외국인선수 아두치가 허리 디스크로 빠지면서 타선 무게감이 떨어졌다. 강민호와 손아섭이 버티고 있지만 팀타격은 전체적으로 떨어져 있다.

정현규 기자 chkrab@thesportstimes.co.kr
[사진=삼성 투수 윤성환과 롯데 투수 이상화, OSEN]

정현규  chkrab@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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