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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뷰] 넥센에 약했던 두산, 유희관은 달랐다
정현규 | 2015.04.07 13:58


[스포츠타임스=정현규 기자] 두산은 지난 시즌 넥센에 일방적으로 당했다. 상대전적 4승12패의 열세였다. 넥센의 타선에 고전하기 일쑤였다. 니퍼트(2패)도, 마야(1패)도 넥센 타선에 고개를 떨궜다.

하지만 유희관은 달랐다. 유희관은 지난해 넥센전 2경기에 등판해 1승 평균자책점 3.57로 잘했다. 지난해 4월1일 5와 3분의 2이닝 동안 10피안타를 내줬지만 3실점 버텼다. 6월27일에는 7이닝 8피안타 2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두산 선발진들이 넥센 타선에 고전했지만 유희관은 달랐던 것이다. 물론 피안타수가 많았지만 특유의 제구력과 구속 변화로 범타를 유도하며 위기를 잘 넘겼다. 유희관은 시즌 첫 등판이던 지난 1일 한화전 6이닝 4피안타 1실점으로 승리를 따내는 등 분위기도 좋다. 3연패에 빠진 두산은 타선이 부진해 7일 잠실구장에서 만나는 넥센과의 경기에 선발 유희관의 호투가 꼭 필요하다.

선발의 호투가 필요한 것은 넥센도 마찬가지다. 이날 선발 피어밴드는 벤헤켄과 함께 넥센의 원투펀치로 활약을 기대하고 있어 더욱 그렇다. 또 한현희-문성현 등 국내투수들의 부진해 외국인선수의 호투가 필요하다.

시범경기 3경기 2승 평균자책점 1.50을 기록하며 기대를 모았던 피어밴드는 막상 시즌 첫 경기인 지난 1일 NC와의 경기에서 5이닝 11피안타(2피홈런) 6실점(5자책)하며 패전투수가 됐다. 데뷔전에서 호되게 당한 것이다. 그나마 무수한 안타를 허용했음에도 5이닝을 투구수 93개로 소화했다는 점은 좋았다. 넥센이 기대하는 이닝이터의 모습은 유지했다.

넥센은 4번 타자 박병호의 컨디션이 점점 상승세를 타고 있다는 점이 반갑다. 박병호는 4일 4타수 1안타 1타점을 기록하더니 5일에는 5타수 3안타(1홈런) 2타점으로 타선 중심을 잡아주고 있다.

정현규 기자 chkrab@thesportstimes.co.kr
[사진=두산 투수 유희관, OSEN]

정현규  chkrab@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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