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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승환, 오늘 巨人전 등판 가능성 높은 세가지 이유
서영원 | 2014.09.10 02:39

[스포츠타임스=서영원 기자] 출격대기 상태인 한신의 수호신 오승환이 오늘은 과연 마운드에 오를 수 있을까.

 

센트럴리그 3위인 한신은 9일 현재 64승 60패 1무를 기록중이다. 2위 히로시마와는 2.5게임차이고, 1위 요미우리와는 5.5게임차로 벌어졌다. 이제 더 이상 물러설 곳이 없다.

 

10일 한신고시엔구장에서 열리는 요미우리와의 주중 2차전에서는 오승환의 등판이 점쳐진다. 이유는 세 가지다.

 

첫 번째는 한신의 절박한 상황이다. 오늘 경기는 한신 입장에서는 물러설 수 없는 대결이다. 끝장을 봐야 한다.

한신과 요미우리의 올해 상대전적은 11승 11패. 시즌 경기는 오늘과 내일 딱 두 경기만 남았다. 어제의 무기력한 대패를 빨리 갚아줘야 한다. 타선이 힘을 내야하는 이유다.

 

두 번째는 잔여시즌 오승환의 상황이다. 일본 언론인 스포니치는 지난 9일 “앞으로 오승환의 2이닝 등판도 있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오승환이 한신의 막판 순위 뒤집기의 핵심인물로 지목된 것이다. 이미 9월부터 항시 출격대기 명령을 받은 오승환이다. 승리가 절실한 요미우리전 등판을 또다시 거를 상황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

세 번째는 양팀 선발의 무게감이다. 한신은 요미우리를 상대로 2승1패(평균자책점 3.24)를 거둔 이와타 미노루를 올린다. 필승카드다. 이에 맞서는 요미우리는 에이스 스가노 토모유키를 맞불을 놓는다. 스가노는 한신 전에서 1승1패(평균자책점 0.64)로 호투했다.

 

한신 선발 이와타는 7월 이후 요미우리전만 4차례나 등판해 최소 5이닝 이상을 버텼다. 요미우리 선발 스가노는 올 시즌 경기당 평균 100구 이상을 던지며 에이스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오늘 경기는 투수전으로 흐를 가능성이 높으며 1~2점차 박빙이 후반부로 이어진다면 리드를 당하고 있다고 해도 와다 감독이 오승환 카드를 꺼낼 가능성이 높다.

 

오승환의 세이브와 함께 한신이 분위기 반전에 성공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서영원 기자 yeongwon@thesportstimes.co.kr 

 

[사진=오승환. OSEN]

서영원  yeongwon@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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