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타임스=홍성욱 기자] 이대호가 4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다. 팀도 니혼햄에 2-10으로 패했다.
이대호는 9일 도쿄돔에서 열린 니혼햄과의 원정경기에서 4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1회초 1사 1-2루 기회에서 타석에 들어선 이대호는 니혼햄 선발 우완 나카무라 마사루와 맞섰다.
이대호는 볼카운트 1-1에서 3구째 들어온 높은 공에 방망이를 돌렸지만 중견수플라이로 물러났다.
3회초 우치카와 세이치의 선제 투런 홈런으로 2-0으로 앞선 상황에서 두 번째 타석에 들어선 이대호는 풀카운트 승부 끝에 헛스윙삼진으로 물러났다. 몸쪽 높은 곳으로 뚝 떨어지는 변화구에 방망이가 헛돌았다.
2-1로 1점 앞선 5회초 무사 1루에서 세 번째 타석에 선 이대호는 볼카운트 0-2에서 3구째 들어온 포크볼을 공략했으나 6-4-3 병살타로 아쉽게 물러났다.
이대호는 7회초 2-4로 역전당한 뒤 반격이 필요한 상황에서 네 번째 타석에 들어섰다. 상대는 바뀐 투수 다니모토 게이스케였다. 무사 1루 상황에서 찬스를 이어가고자 했으나 결과는 헛스윙 삼진이었다. 볼카운트 1-2에서 153km 낮은 직구가 포수미트로 흘러들어갔다.
이로써 이대호는 오늘 경기에서 4타수 무안타를 기록하며 타율 3할 2리(500타수 151안타)를 기록하게 됐다.
니혼햄은 0-2로 뒤진 4회말 4번 나카타 쇼의 우중월 솔로홈런으로 1점을 만회한 뒤, 6회말 2번 나카시마 다쿠야의 1타점 3루타와 요다이 칸의 좌월 투런포가 터지면서 4-2 역전에 성공했다. 이어 8회말에는 5안타와 4사구 2개를 집중시키며 6점을 추가해 10-2로 달아났다.
한편 소프트뱅크의 한국인 투수 김무영은 8회말에 팀의 세 번째 투수로 등판해 2번 나카시마 다쿠야를 중견수 플라이로 잡아내며 이닝을 마무리했다.
홍성욱 기자 mark@thesportstimes.co.kr
[사진=이대호, 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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