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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뷰] 첫 선데이나잇 선발은 넥센 문성현 vs SK 백인식
홍성욱 | 2015.04.05 14:28


[스포츠타임스=홍성욱 기자] 일요일 오후 5시. 다른 4경기가 끝났거나 끝날 즈음에 마지막 경기가 시작된다. 이름 하여 ‘선데이나잇 베이스볼’이다.

주말을 정리하며 한 주를 구상하는 시간. TV 앞에서 야구 경기를 볼 수 있는 여유를 가질 수 있다면 괜찮은 기획인 듯 싶다. 혈전이 펼쳐진다면 의미는 두 배다. 야구 골수팬들에게는 2시 경기부터 더블헤더를 즐길 수도 있어 금상첨화다.

선데이나잇 베이스볼 첫 경기는 넥센과 SK의 목동경기다. 선발은 문성현과 백인식으로 예고됐다.

현재 홈팀 넥센과 원정팀 SK는 2승3패로 공동 6위 그룹에 자리를 잡고 있다. 오늘 승리를 거둔다면 5할 승률로 주말시리즈를 마무리할 수 있다. 반면 패한다면 2승4패로 승패합계 ‘-2’를 기록하게 된다. 시즌 초반이라지만 자리잡기 싸움이 치열한 상황에서 부담스럽다.

공교롭게도 오늘 선발로 예고된 두 투수는 시즌 첫 등판이다. 문성현은 2일 NC전에 이미 선발로 예고됐지만 우천으로 경기가 이뤄지지 않았다. 백인식은 5일 엔트리에 첫 진입했다. 두 선수 모두 어렵사리 잡은 시즌 첫 투구 기회다. 과연 어떤 선수가 승리를 거머쥘지 기대 된다.

우완정통파인 문성현은 2010시즌부터 프로무대에 선을 보였다. 지난해 9승4패(평균자책점 5.91)로 커리어 하이를 찍었다. 현재 밴헤켄-한현희-피어밴드로 이어지는 선발진에 문성현의 활약이 더해진다면 넥센은 한결 수월하게 시즌을 치러낼 수 있다.

특히 문성현은 캠프 때부터 제구력을 가다듬은 만큼 오늘 구위도 중요하지만 볼넷 허용을 얼마나 줄일 수 있느냐도 관건이다.

이에맞서는 SK 백인식은 우완사이드암으로 KBO리그 무대에는 2013시즌부터 모습을 보였다. 그 해 5승5패로 인상적인 데뷔를 했지만 지난해 승리 없이 1패만을 기록했다. 오늘 경기가 백인식에게 얼마나 중요한지는 더 이상 강조할 필요가 없다.

백인식은 이미 시즌 전부터 SK 5선발로 낙점된 바 있다. SK는 현재 밴와트-윤희상-김광현-켈리로 선발진을 꾸리고 있다. 백인식의 활약이 밑받침돼야 퍼즐이 완성된다.

현재 두 팀의 타선은 들쭉날쭉하다. 상대 투수에 따라 기복이 심한 편이다. 넥센 타선은 5경기에서 평균 5.8득점을 올렸다. 그러나 3일 SK전 14득점을 빼면 나머지 경기는 3~5점이었다.

SK 타선은 아예 종잡을 수 없을 만큼 기복이 크다. 0점과 1점으로 맥없이 무너지기도 했고, 3점을 내며 패하기도 했다. 승리하는 날은 7점과 10점으로 마운드를 편하게 해줬다. 평균득점은 4.2점이다.

홍성욱 기자 mark@thesportstimes.co.kr

[사진=문성현. 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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