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야구 KBO
[프리뷰] 동지에서 적으로···친정팀 만난 두산 장원준과 롯데 정재훈
정현규 | 2015.04.04 12:58


[스포츠타임스=정현규 기자] 지난해까지 롯데에서 한솥밥을 먹던 송승준과 장원준이 선발 맞대결을 하게 됐다.

송승준은 4일 사직 두산전에서 시즌 전 두산과 FA계약으로 이적한 장원준과 맞서게 된다.

둘 모두 올시즌 시작은 괜찮았다. 송승준은 29일 kt를 상대로한 시즌 첫 등판에서 6이닝 4피안타 2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장원준은 더 잘 던졌다. 이적 첫 등판이라는 부담감에도 7이닝 9피안타 1실점으로 역시 승리투수가 됐다. 안타수는 많고 삼진수(1개)는 적었지만 실점을 최소화했다. 수비도움도 있었지만 노련한 경기운영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장원준으로서는 친정팀과의 첫 맞대결이자 지난해까지 홈구장이었던 사직에서 롯데 팬들을 만나는 상황이라 여러모로 부담감과 긴장감이 높아질 수밖에 없다. 하지만 4년 동안 84억을 받은 거물 FA로 자신의 가치를 증명해내야 한다.

양팀 타선은 개막 이후 부침을 겪고 있다. 두산은 상승세를 타다 하향세를 그리고 있고, 롯데는 타선이 매 경기 오르락내리락하고 있다. 더구나 외국인타자 아두치도 디스크 증세로 빠져 롯데 타선의 무게감은 좀더 떨어진다.

롯데 출신 장원준과 롯데 타선과의 맞대결 뿐 아니라 롯데에서 두산으로 FA이적한 장원준과 두산에서 FA로 롯데로 이적한 최준석과의 맞대결도 흥미롭다. 또 롯데 불펜에는 두산 출신 김성배-김승회-정재훈 등이 자리하고 있다. 특히 장원준의 보상선수로 롯데 유니폼을 입은 정재훈과 두산 타자들과의 맞대결도 관심을 불러모은다.

정현규 기자 chkrab@thesportstimes.co.kr
[사진=두산 투수 장원준, OSEN]

정현규  chkrab@thesportstimes.co.kr

<저작권자 © 스포츠타임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정현규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개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여백
여백
여백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