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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뷰] 부상과 부진에 힘겨운 LG, 유망주 성장 숙제까지
정현규 | 2015.04.04 12:33


[스포츠타임스=정현규 기자] LG의 시즌 출발이 불안하다. 연이은 부상으로 주축 선수도 없는 가운데 부진에 투타 모두 중심을 잡지 못하고 있다.

LG는 류제국과 우규민 등 국내 선발 투수들이 부상과 재활로 인해 시즌 초반 합류가 어렵다. 외국인투수 소사와 루카스로 버터야 하는 상황. 임지섭, 임정우 등은 아직 유망주에서 벗어나지 못해 선발 무게감이 확실히 떨어진다.

더구나 마무리 봉중근이 2경기 연속 무너지면서 뒷문까지 불안하다. 2년 연속 포스트시즌을 이끌었던 강력한 불펜 중 이동현을 제외하곤 믿을 투수가 없다해도 과언이 아니다.

타선도 걱정이다. 박용택이 A형 인플루엔자로 엔트리에서 빠졌고, 이병규(9번)-이진영 등도 몸상태가 좋지 않다. 4번 역할을 기대했던 이병규(7번)도 담 증세로 고생하며 양상문 LG 감독의 애를 태웠다. 뿐만 아니라 LG는 외국인타자 한나한이 부상으로 시름하며 아직 2군에 머물고 있다. 정성훈이 김용의-오지환 등과 버티지만 냉정히 LG 타선은 약해 보인다.

4일 잠실구장에서 맞붙는 상대도 좋지 않다. 삼성은 디펜딩챔피언답게 시즌 시작부터 잘 조합된 투타밸런스를 선보이고 있다. 새 외국인투수들도 만족스럽다. 피가로는 SK와의 개막전 6이닝 2피안타 무실점으로 승리를 따냈다. 클로이드도 3일 LG전 6이닝 3피안타 1실점으로 호투했다. 장원삼이 복귀하면 삼성에 선발 걱정은 없다.

특히 4일 선발 등판하는 피가로는 150km를 넘는 직구에 슬라이더, 체인지업, 커브 등 다양한 변화구를 던진다. LG 젊은 선수들이 피가로를 공략하기는 쉽지 않아 보인다. 류중일 삼성 감독이 피가로에게 더 바라는 게 있다면 많은 이닝을 소화했으면 하는 것. 삼성은 전날 경기에서 연장 승부를 펼치느라 안지만과 임창용 등 승리조가 모두 마운드에 올랐다.

반면 LG 선발 임지섭은 올시즌 2번째 등판. 지난 29일 KIA와의 경기에 등판했는데 2와 3분의 1이닝 2피안타(1홈런) 3실점으로 좋지 않았다. 임지섭은 150km에 달하는 빠른 공을 던지는 왼손투수로 LG가 차세대 에이스로 기대를 받고 있지만 아직까지는 유망주로 분류된다.

정현규 기자 chkrab@thesportstimes.co.kr
[사진=삼성 투수 피가로, OSEN]

정현규  chkrab@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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