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타임스=홍성욱 기자] 우리카드가 임의탈퇴를 철회했다. 다시 리그에 참여한다. 장충체육관으로 복귀를 결정했다.
한국배구연맹(KOVO)은 지난달 31일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제11기 6차 이사회를 열고 우리카드 배구단의 임의탈퇴 공식문서를 수용하고 차기 총회 안건으로 상정해 최종 의결키로 한 바 있다.
그러나 우리카드의 임의탈퇴로 인한 충격은 배구계를 강타했다. 관리구단 운영이 불가하거나 인수기업 물색이 불발될 경우, 선수단 공중분해와 함께 모처럼 분 프로배구 바람이 사그러들 위기였다.
이에 KOVO는 우리카드에 배구단 운영을 지속적으로 유지하면서 정부의 민영화 정책 이후에 새로운 기업으로 배구단이 인수될 수 있도록 재요청했다. 우리카드도 화답했다. 현재 우리금융그룹의 민영화 추진과정이라 배구단 운영이 어려운 상황이지만 배구 팬들의 사랑과 지난 2시즌동안 보여준 우리카드 선수들의 헌신에 부응하고자 임의탈퇴를 철회키로 전격 결정했다.
임의탈퇴 철회를 계기로 우리카드 배구단은 서울 장충체육관을 연고로 이전, 서울 팬들에게 당당한 모습을 보여주며 다시 한 번 비상하게 된다. 팀 마스코트인 한새처럼 훨훨 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KOVO도 적극 환영의 뜻을 나타내며 연맹차원에서 적극적인 협조와 지원을 아끼지 않기로 했다.
홍성욱 기자 mark@thesportstimes.co.kr
[사진=우리카드 선수들. 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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