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타임스=허진우 기자] KIA가 개막 2연승을 달리며 기분좋은 출발을 했다. 지난 시즌 상대전적에서 6승10패로 밀렸던 LG여서 더 반갑다.
KIA가 1일 문학구장에서 만나는 SK에게도 우위를 잡기 위한 기세싸움을 벌이려 한다. 더구나 상대선발이 KIA에 강하다는 김광현. 김광현을 넘는다면 올시즌 KIA는 SK와의 상대로 확실한 우위를 점할 수 있다. KIA와 SK의 지난 시즌 상대전적은 8승8패였다.
SK 김광현은 KIA에 강하다. 통산 KIA전 30경기 17승7패 평균자책점 2.91로 이른바 천적이라고까지 불린다.
지난 시즌 KIA는 김광현이 등판한 4경기에서 2승2패였다. 승률 50%지만 그 속을 들여다 보면 KIA는 김광현에 눌렸다. 김광현은 4경기에서 3차례 퀄리티스타트를 하면서 2승1패를 기록했다.
첫 만남은 지난해 4월18일. KIA와 SK의 시즌 첫 맞대결로 KIA 선발은 양현종이었다. 결과는 KIA의 0-11 완패. 김광현은 7이닝 무실점으로 승리를, 양현종은 6과 3분의 1이닝 7자책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두 번째 만난 김광현에게 KIA는 또 무너졌다. 지난해 4월29일 김광현은 6이닝 3자책으로 18-5 대승을 이끌었다.
그나마 KIA는 지난 6월26일 김광현을 무너뜨렸다. KIA 타선은 김광현을 상대로 5회까지 10안타를 몰아쳐 7득점, 8-4 승리를 거뒀다. KIA와 김광현은 지난해 8월8일 또다시 만났다. KIA는 연장 승부 끝에 3-2로 승리했는데 김광현도 7과 3분의 2이닝 2자책으로 잘 던졌다.
KIA와 김광현은 올시즌도 4~5경기를 만날 것으로 보인다. KIA가 SK에 상대전적 우위를 점하려면 김광현이 등판한 경기를 잘 풀어가야 한다.
KIA의 SK전 시작은 새 외국인선수 조시 스틴슨이다. 올 시범경기에서 3경기에서 1승1패 평균자책점 6.59를 기록했다. 경기마다 기복이 있다는 점이 신경쓰인다. 하지만 큰 키에서 나오는 직구는 타자들에게 위협적이라는 평가다.
허진우 기자 zzzmaster@thesportstimes.co.kr
[사진=SK 김광현, 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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