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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야구협회, 사무국장 고소…사문서 위조 혐의
홍성욱 | 2015.04.01 11:10

[스포츠타임스=홍성욱 기자] 대한야구협회는 지난달 31일 협회 사무국장 A씨를 사문서위조 및 동행사와 업무방해 등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고소하였다.

A씨는 지난해 9월 협회 소속의 고등학생 2명에 대한 경기실적증명서를 발급요건에 미달함에도 불구하고 허위로 맞추어 주라는 강압적인 지시로 발급케 하였다.

이에 허위 발급한 경기실적증명서를 이용해 위 2명 선수를 대학에 부정 입학하게 함으로써 대학의 전형업무를 방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위법사실이 발견되어 1차적인 인사 조치를 취하게 되자, A씨는 정상적인 징계절차를 저지하기 위해, 자신이 관계된 시민단체인 ‘모 연대’를 통해 성명을 발표하게 하였다.

이미 상황이 종료됐거나, 오히려 자신이 책임 있는 사실에 대해 협회가 마치 비리의 온상인 것처럼 보도를 유도해 협회를 혼란에 빠뜨리고자했다.

지난해 검찰수사를 통해 회계부정이 드러나 형이 확정된 전 직원의 비위 사실과, 문제점이 드러나 즉시 납품금지 조치를 취한 공인구 관련 건에 대해서도 마치 수뇌부가 혐의가 있는 것처럼 단순 본인 추측에 근거를 둔 허무맹랑한 주장을 펼치고 있다고 협회가 보도자료를 통해 밝혔다.

또한 공식적인 기부금을 포함해 협회 관련 총 매출액의 80% 가량을 협회를 위해 기부하고 있는 부회장을 대상으로, ‘우월적 지위를 이용하여 인쇄물을 독점해 폭리를 취하고 있다’는 문제제기로 직무대행 업무를 수행하지 못하도록 해 자신의 징계를 방해하고 있는 상황이다.

지난해 일부직원의 일탈행위로 인해 어려움을 겪었던 야구협회는 스포츠 관련 비리 척결에 역점을 두고 업무를 수행하던 중, 또다시 이러한 부정행위가 적발됐고, 이에 대한 단호한 대응을 위해 고소를 하게 된 것으로 전해졌다.

홍성욱 기자 mark@thesportstimes.co.kr

 

홍성욱  mark@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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