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타임스=화성, 홍성욱 기자] 정규시즌 우승을 차지했지만 아쉽게도 챔피언결정전까지 재패하지는 못했다.
서남원 감독은 31일 화성종합경기타운 내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IBK기업은행과의 챔피언결정전 3차전에서 0-3으로 패하며 3연패로 챔프전을 마친 뒤, 인터뷰실을 찾았다. 담담했지만 아쉬움이 가득하게 묻어났다.
서 감독은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려 애쓴 선수들이 고맙다. 부상에서 복귀해 끝까지 최선을 다해준 장소연 코치와 황민경이 고생이 많았다. 다른 선수들과 함께 정규시즌 좋은 결실도 맺었고, 마지막으로 챔프전 트로피를 가져가지 못해서 그게 아쉽다”고 말했다.
이어 “기회가 주어졌을 때 챔피언에 올랐어야 하는데 두고두고 아쉬울 것 같다. 구단에서 많은 지원을 해주셨다. 구단 직원과 도로공사 팬들에게 챔피언결정전 우승을 선물하지 못해 감독으로 책임을 통감한다”라고 말했다.
서 감독은 정규시즌 우승을 차지했지만 챔피언결정전에서는 아쉽게도 그 기운을 이어가지 못했다. 그렇지만 정규시즌 초반 부진을 반전시키며 우승까지 차지하는 저력을 보여줬다.
서남원 감독의 계약은 4월 말까지다. 도로공사가 정규시즌 우승을 차지한 만큼 재신임이 예상되지만 서 감독은 다음 시즌 구상에 대한 취재진의 질문에는 말을 아꼈다.
홍성욱 기자 mark@thesportstimes.co.kr
[사진=서남원 감독. 도로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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