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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임창용, 역대 4번째 200세이브 눈앞에 둬
홍성욱 | 2015.03.31 15:03


[스포츠타임스=홍성욱 기자] 김용수, 구대성, 오승환 그리고 임창용.

우리나라 프로야구를 대표하는 마무리 투수들이다. 이들의 공통점은 모두 300경기 넘게 등판했다는 점이다. 한 가지가 더 있다. 200세이브를 넘겼다는 사실이다. 김용수(227세이브), 구대성(214세이브), 오승환(277세이브)이 그랬고, 이제 임창용(199세이브) 그 뒤를 이을 차례다.

임창용이 세이브 한 개를 추가할 경우, KBO 통산 4번째 200세이브 달성 투수가 된다. 지난 시즌을 199세이브로 마감한 임창용은 올 시즌 첫 세이브 달성과 함께 개인통산 200번째 세이브를 달성하게 된다.

2007년 개인통산 100승을 올렸던 임창용은 김용수에 이어 100승과 200세이브를 동시에 달성하는 역대 2번째 선수가 된다.

임창용은 1995년 해태에 입단한 뒤, 1997년부터 팀의 마무리로서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했고, 1998년과 1999년(삼성) 각각 34-38세이브로 구원왕에 오른 데 이어 2000년 30세이브를 기록하며 KBO 리그 최초로 3년 연속 30세이브라는 진기록을 작성했다.

또한 2000년 4월 14일 당시 나이 23세 10개월 10일로 개인통산 100세이브를 거둔 임창용은 종전 기록(1996년 조규제(쌍) 28세 9개월 27일)을 5년 이상 단축하며 최연소 100세이브 신기록을 달성하기도 했다.

3시즌(2001~2003) 동안 선발로 나선 뒤 다시 마무리로 복귀한 2004년 36세이브를 올리며 세이브 1위 자리를 탈환한 임창용은 2008년 일본 진출 후 미국을 거쳐 국내로 복귀한 지난해 31세이브(2위)를 올리며 최강 마무리의 위력을 과시했다.

KBO는 임창용이 200세이브를 달성할 경우 기념상을 줄 예정이다.

홍성욱 기자 mark@thesportstimes.co.kr

[사진=임창용. OSEN]

 

홍성욱  mark@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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