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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뷰] 새 외국인투수가 활약해야 4강 가능성이 높아진다
정현규 | 2015.03.31 13:54


[스포츠타임스=정현규 기자] 프로야구 포스트시즌 진출을 위해서는 외국인선수의 활약이 중요하다는 것은 아주 당연한 이야기다. 때문에 새 외국인선수들의 첫 경기는 팬들의 관심을 모은다. 그 외국인선수가 투수라면 더 그렇다.

LG 루카스 하렐과 롯데 조쉬 린드블럼. 둘 모두 양팀이 포스트시즌 진출을 위해 큰 돈을 들여 영입한 투수들이다. 메이저리그 경력에 최고구속이 150km를 넘나드는 우완 정통파 투수다. 다양한 변화구도 장착해 양팀 팬들의 기대감이 높다.

둘 모두 올 시범경기를 무난히 치르며 한국야구에 적응했다. 하렐은 3경기 2승1패 평균자책점 4.05를, 린드블럼은 3경기 1승2패 평균자책점 3.46을 각각 기록했다. 경기를 거듭하며 향상된 기량을 선보였다.

경기 운영 색깔은 좀 다르다. 하렐은 투심패스트볼과 체인징업, 너클커브 등으로 땅볼 유도가 많다. 삼진보다 맞혀 잡는 투수로 내야진의 도움이 필요하다. 하렐이 이닝이터로서 활약한다면 올시즌 LG불펜의 부담은 확실히 줄 것으로 보인다.

반면 린드블럼은 삼진을 잡아내는 능력이 있다. 강속구와 다양한 변화구로 타자를 압박한다. 제구력도 안정돼 롯데의 실질적인 에이스로 꼽힌다. 둘 모두 첫 경기 부담을 적당한 긴장감으로 바꿀 수 있는 노련함도 갖추고 있다.

때문에 양팀 타선의 역할이 중요해 보인다. LG가 2연패, 롯데가 2연승으로 개막 2연전 성적표는 정반대지만 양팀 모두 타선은 활발했다. LG는 박용택과 정성훈이 나란히 4안타씩 때려내는 등 고참들을 제몫을 해줬다. 담 증세로 결장한 이병규(7번)도 합류해 타선의 힘은 더 좋아졌다. 롯데도 외국인타자 아두치와 황재균이 각각 4안타를 때려냈고, 최준석도 홈런 맛을 봤다.

정현규 기자 chkrab@thesportstimes.co.kr
[사진=LG 외국인선수 루카스 하렐, OSEN]

정현규  chkrab@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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