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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시범경기 두번째 등판...3이닝 3실점
허진우 | 2015.03.18 11:08


[스포츠타임스=허진우 기자] 류현진이 시범경기 두번째 등판을 무난히 소화했다.

LA다저스 류현진은 18일(한국시간) 애리조나 서프라이즈스타디움에서 열린 텍사스와의 시범경기에 선발 등판해 3이닝을 던졌다.

2회까지 특유의 안정감을 뽐냈다. 1회 1사 뒤 엘비스 앤드루스에 중전안타를 맞았으나 아드리안 벨트레를 병살 처리했다. 2회는 탈삼진 2개를 섞어 삼자범퇴로 끝냈다.
 
하지만 3회 안타 2개와 실책 2개가 몰리며 3실점한 점은 아쉬웠다. 내야안타와 볼넷, 이어진 보내기번트로 1사 2.3루에서 1루 땅볼 타구를 1루수 스캇 반 슬라이크가 빠뜨리면서 주자 2명이 모두 홈을 밟았다. 또다시 앤드루스에 내야 안타를 허용해 1사 1.3루로 또다시 실점 위기. 이때 포수 야스마니 그랜달의 송구 실책이 나오며 또다시 3루 주자를 홈으로 들여보냈다. 그래도 류현진은 벨트레를 내야 뜬공으로 잡은 뒤 1루 주자를 견제사 시키며 이닝을 종료했다.

투구수는 46개. 수비 실책 탓에 투구수는 늘었지만 예정대로 3이닝을 소화하면서 정규시즌 준비를 차근차근해나가고 있다.

다만 이날 직구 구속이 첫 시범경기 등판이던 91마일(약 147km)보다 3마일 가량인 88마일(약 141km)로 떨어져 등 부상 여파가 있는 게 아닌가 하는 시선을 받았다. 이에 LA다저스 매팅리 감독은 "등과 관련해 어떤 문제도 없다고 생각한다. 류현진은 정말 좋았다. 그는 자신이 원할 때 직구구속을 끌어올리는 투수라 낮은 구속은 신경쓰지 않는다"라고 밝혔다.

한편 류현진은 교체된 뒤 불펜에서 추가로 19개를 더 던지는 등 경기보다 자신의 컨디션 조절에 신경쓰는 모습을 보였다.

허진우 기자 zzzmaster@thesportstimes.co.kr
[사진=류현진, OSEN]

허진우  zzzmaster@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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