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타임스=허진우 기자] LIG손해보험과 우리카드는 이번 시즌이 마지막이다.
LIG손해보험은 모기업이 KB금융으로 바뀌면서 다음 시즌부터는 LIG손해보험 배구단이라는 이름은 더 이상 쓰지 못한다. 우리카드는 더 힘들다. 우리카드는 모기업이 구단 운영을 포기했고, 인수기업도 찾지 못했다. 인수기업이 없을 경우 연맹 관리 하에 구단은 존재하겠지만 우리카드라는 이름은 아니다.
15일 구미 박정희체육관에서 맞붙은 LIG손해보험과 우리카드의 경기는 그래서 특별했다. LIG손해보험과 우리카드는 각각 6위와 7위로 이번 시즌을 마감하지만 그야말로 양팀은 구단 역대 최종전에서 맞서게 됐다.
승부는 팽팽하게 흘러갔다. 번갈아 세트를 나눠가지며 맞은 5세트는 듀스 접전까지 벌이는 등 양팀은 구단 사상 최종전 승리를 노렸다. 승리는 LIG손해보험이 세트 스코어 3-2(25-20, 20-25, 16-25, 25-20, 17-15)로 차지했다. 결국 LIG손해보험은 13승23패, 우리카드는 3승 33패의 성적을 마지막으로 한국남자프로배구 역사에서 사라졌다.
허진우 기자 zzzmaster@thesportstimes.co.kr
[사진=LIG손해보험 선수들, LIG손해보험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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