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타임스=허진우 기자] 대한항공 곽승석이 다소 김빠질 법한 승부를 트리플크라운으로 채웠다.
곽승석은 9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OK저축은행과의 경기에서 트리플크라운(블로킹·서브에이스·후위공격 각 3득점 이상)을 기록했다. 곽승석은 국내선수로는 이번 시즌 처음이며 김학민(대한항공·2013년 2월27일) 이후 2년 여만에 나온 뜻깊은 기록이다. 곽승석 개인으로도 처음이자 V리그 통산 81호 기록이기도 하다.
2위를 확정한 OK저축은행이 외국인선수 시몬을 비롯해 송명근, 송희채, 이민규, 김규민 등 주전을 대거 빼고 2진으로만 경기를 치렀다. 대한항공도 외국인선수 산체스를 1세트 초반 이후 출전시키기 않으면서 양팀의 경기는 국내선수들끼리의 승부가 됐다.
국내선수들의 경쟁에 빛난 이는 대한항공 곽승석이었다. 곽승석은 이날 24득점으로 양팀 가운데 최다득점을 올렸다. 블로킹 6득점, 서브에이스 3득점, 후위공격 3득점까지 기록하면서 트리플크라운의 기쁨도 누렸다. 신영수(19득점)도 힘을 보태 대한항공은 세트스코어 3-1(20-25, 25-23, 25-20, 25-19)로 OK저축은행을 꺾었다. 이번 시즌 대한항공의 OK저축은행전 5패 뒤 첫 승.
허진우 기자 zzzmaster@thesportstimes.co.kr
[사진=대한항공 곽승석, 한국배구연맹 제공]
허진우 zzzmaster@thesportstimes.co.kr
<저작권자 © 스포츠타임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