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타임스=허진우 기자] OK저축은행은 한국전력과의 플레이오프를 대비해 블로킹 강화를 고민하고 있다.
OK저축은행 김세진 감독은 지난 7일 정규리그 2위를 확정한 뒤 플레이오프 대비 전략을 일부 밝혔다. 김감독은 “(한국전력은) 라이트 공격이 많다. 쥬리치뿐 아니라 서재덕도 있고, 박성률도 있다. 이에 우리 레프트 공격수인 송희채, 송명근, 심경섭, 강영준까지 블로킹 리듬을 끌어올리는 데 집중할 생각이다”라고 말했다.
공교롭게도 OK저축은행이 9일 인천계양체육관에서 상대하는 대한항공도 라이트 공격이 많은 팀. 대한항공 주공격수 산체스가 라이트 공격수이고, 김학민 등도 대학 때 라이트 공격수로 뛰는 등 양날개 공격력이 좋다.
일단 OK저축은행도 포스트시즌에 오른 삼성화재와 한국전력과 마찬가지로 주전들의 컨디션 조절에 신경쓸 것으로 보인다. 외국인선수 시몬과 송명근 등에게 휴식을 주면서 플레이오프 때까지 몸상태를 끌어올리는 데 주력할 예정이다. 그래도 상대 라이트 공격에 대한 대비책을 시험하면서 리시브와 블로킹 컨디션을 조절할 것으로 보인다.
대한항공으로서는 OK저축은행을 상대로 이번 시즌 첫 승을 노려볼 수 있는 경기. 산체스의 허리 부상 후유증으로 최상의 전력은 아니나 주전이 빠진 OK저축은행과의 경기는 자존심의 문제다.
허진우 기자 zzzmaster@thesportstimes.co.kr
[사진=OK저축은행 시몬, OSEN]
허진우 zzzmaster@thesportstimes.co.kr
<저작권자 © 스포츠타임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