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타임스=허진우 기자] OK저축은행이 서브 위력을 제대로 살렸다.
OK저축은행은 4일 안산 상록수체육관에서 맞선 LIG손해보험을 세트스코어 3-0(25-22 25-18 25-21)로 눌렀다.
서브의 승리였다. OK저축은행은 매세트 나온 서브 득점으로 경기를 쉽게 풀어갔다. 상대 코트 전후방을 고루 노리는 서브로만 7득점. 시몬(3득점) 김규민, 송희채, 이민규, 박원빈(이상 1득점) 등 선수들이 고르게 서브로 상대 리시브를 흔들면서 서브 득점을 올렸다.
서브는 OK저축은행의 장점. OK저축은행은 이번 시즌 세트당 평균 서브득점이 1.25로 유일하게 1점이 넘는다. 2위는 삼성화재(0.99). 양팀은 서브 1위 레오(세트당 평균 0.567)과 2위 시몬(0.566) 덕도 있지만 국내 선수들도 다양한 서브로 상대를 괴롭히곤 한다.
더 반가운 일은 OK저축은행의 범실이 확연히 줄었다는 점이다. 이날 OK저축은행의 범실은 16개로 시즌 평균(25.67개)보다 9개 이상 적었다. 오히려 LIG손해보험의 범실(22개)로 어려움을 겪었다.
시몬과 함께 송명근의 상승세도 반갑다. 송명근은 공격점유율(30.77%)을 시몬(41.54%)과 나누면서 OK저축은행의 공격 루트를 다양화했다. 공격성공률도 65%로 좋았다. 송명근이 활약하면서 시몬의 공격 부담도 한결 줄었다.
반면 LIG손해보험은 김요한이 허리 부상으로 결장하면서 공격력이 감소됐다. 외국인선수 에드가가 20득점하며 힘을 냈지만 잦은 범실에 고개를 떨궜다.
허진우 기자 zzzmaster@thesportstimes.co.kr
[사진=OK저축은행 선수들, 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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