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타임스=성남, 홍성욱 기자] 한국도로공사 하이패스가 4연승 날개를 달며 선두를 질주했다.
도로공사는 설 연휴의 마지막 날인 22일 성남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4-2015 NH농협 V리그 6라운드 첫 경기에서 26점을 올린 니콜 포셋의 막강 화력을 앞세워 GS칼텍스 Kixx를 3-0으로 일축했다.
이로써 도로공사는 19승7패 승점 55점으로 단독선두를 힘차게 내달렸다. 한 경기를 덜 치른 2위 현대건설과는 승점차가 8점으로 벌어졌다. 반면 GS칼텍스는 8승18패 승점 28점으로 5위를 유지했다. 도로공사와의 맞대결 성적도 1승5패로 마무리했다.
1세트 시작과 동시에 도로공사가 앞서나갔다. 니콜이 왼쪽에서 깔끔하게 첫 득점을 올렸고, 곧바로 정대영의 서브 에이스가 이어졌다. 4-2에서 초반 분수령이 된 긴 랠리는 니콜의 후위공격으로 마무리됐다.
도로공사는 장소연의 디그에 이어지는 니콜의 공격이 불을 뿜으며 8-3 테크니컬 작전타임을 만들었다. 황민경의 서브 득점과 문정원의 오픈공격까지 나오면서 스코어는 13-5가 됐다.
GS칼텍스의 추격은 이 때 부터 시작됐다. 배유나의 속공과 에커맨의 오픈공격이 연속으로 성공됐고, 니콜의 공격이 아웃되며 9-13까지 따라붙었다.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이소영의 서브득점과 배유나의 시간차공격으로 12-14까지 접근했다. 분위기는 접전 양상으로 바뀌었다.
도로공사는 혼전이 이어지던 19-18에서 문정원이 이소영의 오픈공격을 블로킹으로 잡아내며 20점 고지에 먼저 올랐다. 이어 장소연의 빠른 이동공격 두 차례와 니콜의 터치아웃 득점으로 23-20을 만들었고, 에커맨의 공격 범실과 장소연의 블로킹 득점으로 1세트를 가져왔다. 스코어는 25-20이었다. 니콜은 1세트에만 12득점 54% 성공률을 보이며 5점에 그친 에커맨을 압도했다.
2세트 들어서며 분위기는 사뭇 달랐다. GS칼텍스는 이소영의 연속 서브 에이스를 발판으로 6-3까지 앞섰다. 그러나 리드는 길게 이어지지 못했다. 도로공사는 정대영의 이동공격과 니콜의 후위공격으로 추격전을 펼쳤고, 문정원의 왼쪽 강타로 11-11 동점에 성공했다.
이후 두 팀의 공방전은 21-21까지 이어졌다. 니콜의 왼쪽 강타로 1점을 앞선 도로공사는 상대 범실로 세트를 가져왔다. 23-22에서 배유나의 공격이 아웃됐고, 한송이의 공격은 네트를 때렸다.
세트 스코어 2-0이 되자 도로공사 선수들의 표정은 한층 밝아졌다. 3세트로 넘어오면서 자신감이 흘렀다. 니콜과 문정원의 퀵오픈으로 2-1로 앞섰고, 이어지는 문정원의 서브는 GS진영을 강타하며 득점으로 연결됐다. 시즌 개막 이후 26경기 연속 서브득점 행진을 이어가는 문정원이었다.
도로공사는 4-3 리드 상황에서 이나연의 세트 범실에 대한 비디오 판독을 신청해 오심을 끌어냈고, 황민경의 퀵오픈 두 차례와 이효희의 서브 득점으로 12-5까지 내달렸다. 분위기는 서서히 기울었다.
하준임의 블로킹 득점으로 20-15로 여유있게 앞선 도로공사는 황민경과 니콜의 득점에 이어 니콜의 오픈 공격으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3세트 스코어는 25-19였다.
홍성욱 기자 mark@therpoststimes.co.kr
[사진=니콜이 블로커 3명을 뚫어내고 있다. 도로공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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