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타임스=화성, 홍성욱 기자] “오늘 서브리시브가 너무 안됐다.”
현대건설 양철호 감독은 고민이 가득했다. 17일 화성 IBK기업은행전에서 2-3으로 역전패하며 정규시즌 우승 도전에 먹구름이 끼었다.
양 감독은 오늘 패인을 서브리시브와 함께 황연주의 부진으로 꼽았다. 양 감독은 “(황)연주가 너무 안됐다. 자기 실력이 다시 나와야 되는데...”라며 걱정했다.
폴리가 39점을 터뜨리며 홀로 분전했지만 황연주가 6점으로 부진한 가운데 현대건설은 공격활로를 뚫지 못했다.
양철호 감독은 “연주가 왼쪽 발목 부상이 있긴 하지만 못 뛸 정도는 아니다. 올스타 브레이크 동안 치료나 보강을 많이 했기 때문에 큰 문제는 없었다. 오늘 같은 5세트 경기에서는 최소 12점은 해줘야 한다”며 아쉬워했다. 그러면서도 “본인도 잘 알 것이다. 존재감을 보여줘야 할 것이고 자존심으로 이겨내야 한다”고 언급했다.
선두 싸움에 나선 현대건설이 도로공사에 이어 시즌 한 차례도 패하지 않았던 IBK기업은행에 까지 패하며 팀은 분위기 수습이 필요한 상태가 됐다.
양 감독의 고민도 깊어가고 있었다. 현대건설의 다음 경기는 26일 흥국생명전이다. 연휴 기간 동안 브레이크 타임을 어떻게 보내느냐가 중요하게 됐다.
홍성욱 기자 mark@thesportstimes.co.kr
[사진=양철호 감독. 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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