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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뷰] ‘5연패 수렁’ KDB생명 vs ‘하루 쉬고 경기’ 삼성
홍성욱 | 2015.02.15 11:22


[스포츠타임스=홍성욱 기자] 플레이오프 진출은 실패했지만 리그는 아직 끝나지 않았다. 남은 경기는 시즌의 마무리와 더불어 다음 시즌과 이어진다. 그래서 절대 소홀할 수 없다.

최하위 KDB생명과 4위 삼성이 15일 저녁에 맞대결을 펼친다. 두 팀은 15일 오후 7시 구리실내체육관에서 격돌한다.

홈팀 KDB생명은 현재 5승23패로 최하위다. 5위 하나외환과 2.5경기차라 탈꼴찌라는 마지막 목표를 위해 사력을 다해야 하는 상황이다. 원정팀 삼성은 12승17패로 4위다. 5위 하나외환과 4경기차로 순위는 확정적이지만 승패차 ‘–5’는 반드시 줄여야 하는 입장이다.

두 팀은 올 시즌 5차례 만나 삼성이 3승2패로 우세한 성적을 거뒀다. 삼성이 이긴 1라운드(63-46), 3라운드(72-64), 4라운드(64-53)는 스코어차이가 큰 편이었고, KDB생명이 승리한 2라운드(68-65)와 5라운드(66-63)는 접전이었다. 결국 오늘 경기도 KDB생명이 적극적인 플레이로 따라붙는다면 좋은 결과를 얻을 수도 있다.

KDB생명은 트레이드 이후 분위기는 좋지만 승리가 없다. 5연패다. 지금 상황에서 연패를 빨리 끊어내야 한다. 외국인선수의 역할이 미미한 KDB생명이라 국내 선수들의 활약이 중요하다. 조은주가 팀의 리더 역할을 자청하고 나섰고, 인사이드의 김소담과 더불어, 외곽라인에는 한채진이 있다. 가드 이경은이 버티고 있는 만큼 삼성에 밀릴 것이 없는 매치업이다.

특히 직전 경기였던 11일 신한은행전에서 52-87로 대패함에 따라 오늘 경기는 시즌 마무리 시점에서 더 이상 분위기가 가라앉지 않기 위한 반전이 필요한 상황이다.

삼성은 13일 2위 신한은행에 48-46으로 승리를 거두며 기분은 좋은 상태다. 두 팀 합해 100점이 넘지 않는 저득점 경기였지만 막판 집중력이 승리를 불렀다. 오늘도 흐름을 이어가겠다는 태세다. 다만 하루밖에 쉬지 못한 상태에서의 경기라 체력전이 펼쳐진다면 다소 불리할 수도 있다.

삼성은 이미선의 리딩과 박하나의 활약이 승패와 직결된다. 이를 바탕으로 모니크 커리와 배혜윤의 활약이 동반된다면 경기를 쉽게 풀어낼 수 있다. 지난 경기에서 외곽슛이 저조했던 점은 걸린다. 3점슛 13개를 던져 1개만이 림 속으로 들어갔다. 오늘은 달라져야 한다.

오늘 경기 이후 두 팀은 텀이 길다. 삼성이 22일 하나외환과 만나고, KDB생명은 20일 우리은행을 상대한다. 쉴 수 있는 기간이 충분한 만큼 오늘은 사력을 다해야 하는 시점이다. 1쿼터부터 KDB생명이 체력전으로 몰아붙인다면 효과를 볼 수 있는 경기다. 반면 삼성은 벤치 멤버들이 코트에 들어섰을 때 스코어를 유지해줘야 한다.

주말 밤의 마지막 국내스포츠 경기다. 오후 7시에 구리실내체육관에서 펼쳐진다. KBSN스포츠와 포털사이트 네이버로도 만날 수 있다.

홍성욱 기자 mark@thesportstimes.co.kr

[사진=한채진과 유승희. WKBL]

 

홍성욱  mark@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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