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타임스=정현규 기자] '손세이셔널' 손흥민이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최고평점을 받았다.
손흥민은 15일(한국시간) 독일 레버쿠젠의 바이아레나에서 열린 볼프스부르크와의 2014-2015 독일 분데스리가 21라운드 경기에서 선발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호주 아시안컵을 마치고 독일로 넘어가 소속팀에 합류했던 손흥민의 골 폭풍은 지체 없이 터져 나왔다.
손흥민은 볼프스부르크에 0-3으로 뒤지고 있던 후반 12분 추격을 알리는 만회골을 터뜨렸고, 17분과 22분까지 5분 간격으로 3골을 몰아쳤다. 아쉽게도 팀은 4-5로 패했지만 손흥민에 대한 평가는 정확했다. 독일 빌트지로부터 평점 1점을 받으며 볼프스부르크의 바스 도스트와 함께 양팀 최고 평점을 기록했다. 팀 동료들은 대부분 5점을 받았고, 카림 벨라라비만 2점이었던 점을 볼 때 손흥민 홀로 빛난 레버쿠젠이었다.
이날 3골을 추가한 손흥민은 분데스리가 정규시즌 8골,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5골, DFB 포칼 1골 등 시즌 총 14골을 기록하게 됐다. 분데스리가 진출 이후 자신의 시즌 최다골이다.
경기장을 가득 메운 관중들은 레버쿠젠의 연속 실점에 아쉬움을 달래다 손흥민의 골 퍼레이드를 보면서 열광했다. 아쉽게도 경기는 패했지만 손흥민의 득점이 나올때마다 홈관중들의 박수는 대단했다.
레버쿠젠은 이날 패배로 8승8무5패로 6위가 됐다. 손흥민은 오는 21일 아우쿠스부르크와 분데스리가 경기에서 활약을 이어갈 예정이다.
정현규 기자 chkrab@thesportstimes.co.kr
[사진=손흥민. 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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