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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뷰] 외국인선수보다 국내 공격수들에 무게추가 기운 현대캐피탈과 우리카드
허진우 | 2015.02.11 09:44


[스포츠타임스=허진우 기자] 현대캐피탈과 우리카드는 외국인선수보다 국내 공격수들의 영향력이 다른 팀에 비해 높다. 외국인선수들이 한국배구 수준에 적응하지 못하며 위력이 좀 떨어진다.

둘 모두 시즌 중 교체된 외국인선수라은 공통점도 있다. 현대캐피탈 케빈은 아가메즈 대신, 우리카드 다비드는 까메호 대신 합류했다. 하지만 케빈은 합류 초반 반짝했으나 점점 하향세를 탔다. 심지어 경기 중 라이트에서 센터로 기용되기도 했다.

다비드는 더했다. 아직 상대 수비를 뚫지 못하며 공격력을 선보이지 못하고 있다. 1세트도 채 마치지 못하고 교체돼 다시 코트를 밟지 못하기는 경우도 나왔다.

둘 모두 공격성공률이 국내 공격수들보다 못하기에 벌어진 일들이다. 케빈은 공격성공률 43.94%로 부문 최하위다. 다비드는 더 심각하다. 공격성공률 38.05%로 40%에도 못 미친다. 그나마 둘 모두 서브에는 강점을 가지고 있다. 케빈은 세트당 평균 0.33개로 부문 3위에 올라 있다. 다비드는 아직 규정에 미달돼 순위에는 없지만 세트당 평균 0.36개로 케빈보다 조금 앞선다.

최근 공격성공률을 끌어올리며 분전하고 있지만 여전히 팀 공격 영향력은 타팀 외국인선수보다 적다. 둘 모두 공격점유율이 50%가 안된다. 케빈은 지난 8일 대한항공전에서 공격점유율 43.84%를, 다비드는 지난 7일 삼성화재전 공격점유율 33.75%를 각각 기록했다.

때문에 11일 천안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리는 현대캐피탈과 우리카드의 맞대결에서는 국내 공격수들의 활약이 중요하다. 무게감은 공격성공률 4위(54.16%)에 올라 있는 문성민이 이끄는 현대캐피탈이 앞선다. 우리카드 레프트 최홍석은 부문 11위(44.53%)에 자리하고 있다.

하지만 최근 기세는 최홍석이 괜찮다. 최홍석은 지난 7일 삼성화재전 20득점으로 팀내 최다 득점자가 됐다. 공격성공률(71.43%)도 좋았고, 공격점유율(35%)도 팀내 최고였다. 문성민은 가장 최근 경기였던 지난 8일 대한항공전 32.88%의 공격점유율로 공격성공률(58.33%)를 기록했다.

하지만 현대캐피탈이 이번 시즌 우리카드와의 4차례 맞대결에서 모두 승점 3점을 따낸 바 있어 자신감은 높다.

승점이 급한 팀은 역시 현대캐피탈. 5위 현대캐피탈(승점 40)은 포스트시즌 합류를 위해 힘을 내고 있는 중이다. 일단 4위 대한항공(승점 43)을 꺾으며 한숨돌렸으나 3위 한국전력(승점 47)의 기세가 워낙 거세 따라잡기 쉽지 않아 보인다. 그래도 남은 시즌 최대한 승점을 따내며 한국전력이 주춤하기를 노리고 있다.

허진우 기자 zzzmaster@thesportstimes.co.kr
[사진=현대캐피탈 선수들, OSEN]

허진우  zzzmaster@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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