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타임스=허진우 기자] OK저축은행과 대한항공이 물러설 수 없는 상황에서 만났다.
OK저축은행과 대한항공은 5일 안산상록수체육관에서 맞대결한다. 양팀 모두 승리가 꼭 필요하다.
OK저축은행은 1위 삼성화재를 따라잡아야 한다. 삼성화재가 이선규의 징계와 김명진의 부상으로 전력 공백이 생기면서 1승1패로 주춤했다. 그 사이 OK저축은행은 7연승을 달리며 승점 55으로 삼성화재와의 격차를 4점으로 줄였다. 김세진 OK저축은행 감독은 지난 2일 현대캐피탈과의 경기에서 승리한 뒤 1위 탈환을 선언했을 정도로 가까워졌다. 때문에 OK저축은행으로서는 대한항공을 상대로 승점 3점을 따내는 승리가 필요하다. 오는 10일 삼성화재와의 맞대결까지 격차를 유지해야 할 필요가 있다.
사실 급한 건 대한항공이 더하다. 대한항공(승점 43)은 3위 자리를 한국전력(승점 44)에 내주며 4위로 밀렸다. 5위 현대캐피탈(승점 37)의 추격도 신경쓰인다. 더구나 대한항공은 이번 시즌 성적을 가늠할 수 있는 가장 중요한 4연전의 시작이 OK저축은행과의 경기다. 대한항공은 OK저축은행전에 이어 현대캐피탈과 한국전력을 만난 뒤 삼성화재와 맞선다. OK저축은행과 삼성화재는 1위 싸움 중이고, 현대캐피탈과 한국전력은 3위 싸움 중이다. 모두 전력을 다해 맞붙어야 하는 팀들인 것이다.
OK저축은행과 대한항공의 이번 시즌 맞대결에서는 OK저축은행이 4전 전승이다. 하지만 4경기 중 3경기가 풀세트 접전이 펼쳐졌다. 그래도 4번째 맞대결에서 OK저축은행이 세트스코어 3-0 완승했다는 점에서 OK저축은행 선수들이 자신감을 갖고 있다. 시몬이 올스타전 휴식기 이후 더 강렬함을 선보이고 있다는 점도 반갑다.
반면 대한항공은 김학민과 신영수의 기용에 대한 해법을 강구하는 게 중요하다. 두 선수가 효율성이 팀 공격과 어우러지지 못하면 대한항공의 남은 시즌 성적도 장담하기 어렵다.
허진우 기자 zzzmaster@thesportstimes.co.kr
[사진=OK저축은행 선수들, 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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