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타임스=허진우 기자] 한국전력이 창단 최다인 6연승을 달렸다. 대한항공을 제치고 3위로 뛰어올라 기쁨은 두배였다.
한국전력은 4일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우리카드와의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0(25-18, 25-18, 25-22)으로 완승했다. 승점 3점을 따낸 한국전력은 승점 44로 대한항공(승점 43)을 밀어내고 3위로 뛰어올랐다.
한국전력은 쥬리치-전광인 쌍포가 안정적인 공격력으로 순항했다. 쥬리치(20득점)와 전광인(15득점)은 각각 56.67%와 68.18%의 높은 공격성공률로 팀 공격을 주도했다. 하경민은 블로킹 4득점 포함 9득점으로 네트 앞을 지켰다. 적극적인 블로킹으로 11득점을 올리는 등 우리카드 공격을 원천봉쇄했다.
반면 우리카드는 공격이 신통찮았다. 새 외국인선수 다비드가 16득점으로 팀 내 최다득점자가 됐다. 공격성공률은 41.67%로 이전 경기보다 좋아졌지만 주공격수로서는 낮은 수치다.
다비드는 한국전력의 블로킹에 힘들었다. 블로킹에 걸릴 때가 많았고, 블로킹을 피하더라도 아웃되기 일쑤였다. 라이트 다비드가 막히면서 레프트 최홍석(1득점)의 공격도 통하지 않았다. 그나마 박진우와 김시훈 등 센터라인이 속공으로 활로를 뚫어보려 했지만 승부에 큰 영향을 미치지 못했다.
허진우 기자 zzzmaster@thesportstimes.co.kr
[사진=한국전력 선수들, 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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