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타임스=허진우 기자] 상승세를 타고 있는 한국전력이 대한항공과의 3위 싸움에서 우위를 노린다.
한국전력은 4일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최하위 우리카드와 만난다. 한국전력은 우리카드와의 이번 시즌 4차례 맞대결에서 모두 승리했다. 더구나 한국전력은 1위 삼성화재를 잡고 창단 최다인 5연승 상승세를 타고 있는 중이다.
쥬리치가 올스타전 휴식기 동안 체력을 보충하며 부상 부담을 덜어냈고, 전광인과 서재덕 등 국내 공격수들도 공수 모두에서 힘을 내고 있다. 쥬리치가 공격성공률 50.62%로 중심을 잡는 가운데 공격성공률 1위(57.37%) 전광인도 공수 모두에서 서재덕과 함께 몸을 던지고 있다. 상승세의 원동력이다.
우리카드는 상황이 썩 좋지 않다. 새 외국인선수 다비드가 한국남자프로배구 적응에 어려움을 겪으며 팀 공격력은 국내선수들끼리 뛰던 때보다 약해졌다. 기껏 데려온 외국인선수를 쓰지 않을 수도 없다. 우리카드 양진웅 감독대행의 다비드 활용법 고민은 깊다.
4위 한국전력(승점 41)으로서는 3위 대한항공(승점 43)의 우위를 점할 수 있는 기회다. 양팀은 오는 12일 맞대결을 펼치는 데 그때까지 한국전력의 대진이 대한항공보다 좋다. 한국전력은 우리카드에 이어 LIG손해보험을 상대한다. 반면 대한항공은 2위 OK저축은행과 포스트시즌 진출을 노리는 현대캐피탈이 상대다.
한국전력으로서는 고스란히 승점을 수확할 가능성이 높은 반면 대한항공은 승점 획득이 쉽지 않아 보인다. 때문에 12일 맞대결에서 한국전력으로서는 3위 자리에서 승점 여유를 가지고 4위 대한항공을 상대할 기회인 셈이다.
허진우 기자 zzzmaster@thesportstimes.co.kr
[사진=한국전력 선수들, 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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