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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뷰] 대한항공, 연패탈출이 시급한데···우리카드 새 외국인선수가 승부 변수
허진우 | 2015.01.22 10:05


[스포츠타임스=허진우 기자] 대한항공이 3위 자리를 내줬다. 순위 하락도 하락이나 무엇보다 연패 탈출이 시급하다.

한국전력이 21일 현대캐피탈을 누르고 승점 39로 3위에 오르며 대한항공(승점 37)은 4위로 내려섰다. 5위 현대캐피탈(승점 35)에도 승점 2점 차로 쫓기고 있다.

대한항공이 3연패하면서 중위권 순위 싸움이 치열해졌다. 대한항공은 삼성화재, OK저축은행, 한국전력에 연이어 패하며 3연패했다. 3팀 모두 상위권 팀이기에 패할 수도 있으나 속을 들여다 보면 대한항공의 부진이 보인다. 대한항공은 3연패 중 한세트도 따내지 못하며 3경기 모두 세트스코어 0-3으로 패했다. 그야말로 일방적으로 당했다는 것이다. OK저축은행과 2위 경쟁을 하다 순식간에 3위 경쟁도 불안해졌다.

대한항공은 22일 아산 이순신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우리카드와의 경기가 연패 탈출 기회다. 대한항공이 연패를 끊는다면 3위 자리를 되찾으며 올스타 브레이크 동안 전력을 재정비할 시간을 가질 수 있다.

하지만 대한항공에 우리카드전 승리를 장담하기 어렵다. 대한항공은 우리카드와 이번 시즌 맞대결에서 2승1패를 기록 중이다. 우리카드가 이번 시즌 거둔 2승 중 1승을 대한항공이 내준 것. 더구나 세트스코어 3-1로 승점 3점을 따낸 승리였다. 우리카드는 OK저축은행에서 거둔 첫 승에서는 풀세트 접전이었다.

대한항공으로서는 가장 최근 맞대결에서 졌다는 점이 더 신경쓰인다. 대한항공이 공수 지표에서는 앞서나 범실이 많아 어려움을 겪었다. 우리카드는 역대 상대전적도 4승4패로 팽팽하다.

우리카드 새 외국인선수가 변수다. 우리카드는 까메호를 대신해 헝가리 국가대표 출신 싸보 다비드를 영입했다. 라이트 공격수인 다비드는 지난 시즌 이탈리아 1부 리그 트렌티노에서 뛰었다. 22일 대한항공과의 경기가 국내리그 데뷔전이다.

우리카드는 까메호가 없는 동안 국내선수들끼리 뛰면서 근성을 보여줬다. 최하위지만 끈질기게 상대를 물고 늘어지면서 상위팀을 긴장시켰다. 여기에 외국인선수가 합류하게 됐는데 다비드가 어떤 기량을 선보이느냐가 경기 승패를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다비드의 기량은 남자프로배구 판도에도 큰 영향을 끼칠 수 있다. 남은 일정에서 최하위 우리카드가 순위싸움 중인 상위팀들에게 충분한 위협이 될 지가 가늠할 수 있어서다.

허진우 기자 zzzmaster@thesportstimes.co.kr
[사진=대한항공 선수들, OSEN]

허진우  zzzmaster@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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