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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뷰] 우리카드가 신경쓰이는 OK저축은행
허진우 | 2015.01.19 14:24


[스포츠타임스=허진우 기자] OK저축은행은 대한항공의 부진에 한숨돌렸다.

2위 OK저축은행(승점 46)은 1위 삼성화재(53)와의 간격이 벌어져 3위 대한항공(승점 37)의 추격을 걱정해야 했다. 하지만 대한항공이 18일 한국전력에 발목을 잡혀 격차가 줄어들지 않았다. 플레이오프(PO)를 직행할 수 있는 2위 자리를 지키는 데 여유가 생겼다.

더구나 19일 아산이순신실내체육관에서 만나는 우리카드는 최하위 팀. 하지만 OK저축은행은 우리카드가 껄끄럽다. 이번 시즌 3차례 맞대결에서 2승1패로 앞서 있다. 하지만 이번 시즌 첫 패를 우리카드에 당했을 뿐 아니라 3차례 맞대결에서 2차례나 풀세트 승부를 하는 등 우리카드 선수들의 끈질김에 고전했다.

맞대결에서 팀 공격성공률(52.81%) 서브(세트당 평균 0.92) 블로킹(2.92) 디그(8.69) 세트(12.77) 리시브(11.00) 등 공수 지표 전반에서 우위를 점하고 있지만 경기 흐름을 내줄 때가 잦았다. 잦은 범실과 만만찮은 우리카드의 블로킹(2.69)에 공격 흐름이 끊겼고, 상대의 끈질긴 수비 등에 밀렸다. 흐름을 내준 뒤 다시 찾아오지 못하거나 승부처에서 범실을 하는 등 경험 부족이 드러났다.

그래도 외국인선수 시몬이 주포 역할 뿐 아니라 OK저축은행 젊은 선수들을 다독이는 맏형 역할을 해주면서 이기기는 했지만 쉽지 않은 승리였다.

OK저축은행은 시몬을 가장 믿지만 경기 초반 시몬이 풀리지 않으면 어려움을 겪었다. 더구나 우리카드 센터 박진우가 블로킹 1위(세트당 평균 0.83)에 오르는 등 우리카드의 높이가 효과를 보고 있다. 신으뜸이 공수 모두에서 힘을 보태고 김정환과 최홍석이 힘을 내고 있다. 용동국 등도 공격을 거들며 공격력은 한층 좋아졌다. 까메호 퇴출 이후 새 외국인선수 합류를 기다리고 있어, 국내 공격수들끼리의 경쟁이 시너지 효과를 내고 있다.

최근 우리카드는 한국전력과의 경기에서 풀세트 승부를 펼치는 강한 뒷심을 발휘하고 있다. 때문에 OK저축은행의 센터 라인이 좀더 집중해야 한다. 시몬이 팀내 블로킹 1위(0.61)를 달리고 있는 데 김규민(0.55)의 활약이 필요하다.

허진우 기자 zzzmaster@thesportstimes.co.kr

[사진=OK저축은행 선수들, OSEN]

허진우  zzzmaster@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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