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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뷰] 흥미진진 순위싸움, 대한항공 vs 현대캐피탈 vs 한국전력
허진우 | 2015.01.17 12:06


[스포츠타임스=허진우 기자] 대한항공과 현대캐피탈, 한국전력의 순위싸움이 흥미진진하다.

3위 대한항공(승점 37) 4위 현대캐피탈(승점 34) 5위 한국전력(승점 33)은 모두 1경기 결과에 따라 순위가 엇갈릴 수 있다. 대한항공과 한국전력이 주춤한 사이 현대캐피탈의 추격이 전력 재정비에 성공하면서 격차가 줄어 들었다.

세 팀 모두 바짝 긴장할 수밖에 없다. 포스트시즌에 진출 여부가 달려 있어서다. 3위는 플레이오프(PO)에 나설 수 있다. 4위도 3위와 승점이 3점 차 이내면 준플레이오프를 치를 수 있다. 하지만 5위는 포스트시즌 기회가 없다.

공교롭게 세 팀은 올스타전 전까지 한국전력을 중심으로 서로 맞대결하는 일정이라 순위싸움의 분수령이 될 가능성이 높다.

18일 대한항공과 한국전력이 맞대결한다. 한국전력으로서는 순위싸움에서 밀려날 수 없어서, 대한항공으로서는 3위 자리를 지켜야 해서 절대 물러설 수 없는 맞대결이다.

현대캐피탈로서도 어느 팀이 이기느냐에 따라 향후 일정에 대한 계산이 달라진다. 특히 오는 21일 한국전력과 맞상대하는 데 그날 경기 중요성이 더 커질 수 있다. 현대캐피탈로서는 대한항공이 승리하면 한국전력의 추격에서 일단 안심할 수 있다. 한국전력이 승리하면 대한항공과 3위 경쟁을 제대로 할 수 있는 무대가 만들어진다.

일단 현대캐피탈로서는 17일 구미박정희체육관에서 LIG손해보험과의 승부에서 승점 3점이 꼭 필요하다. 현대캐피탈은 LIG손해보험에 확실한 우위를 점하고 있다. 역대 전적에서 56승7패로 앞선다.

하지만 이전 맞대결에서 LIG손해보험 상대 홈 연승기록이 중단하게 된 점이 신경쓰인다. 당시 현대캐피탈은 풀세트 접전 끝에 패하면서 이번 시즌 3차례 맞대결에서 2승1패를 기록하게 됐다. 현대캐피탈은 최근 문성민이 상승세를 타고 있는 반면 LIG손해보험 김요한이 주춤하고 있다는 점은 반갑다. 문성민이 외국인선수 이상으로 활약하면서 국내 공격수 자존심을 세워주고 있다. 때문에 라이벌로 꼽히는 김요한이 부진을 털어내고 국내 공격수 맞대결을 펼칠 수 있을이지 관심거리다.

또한 현대캐피탈은 세트득실률 관리도 필요하다. 16일 현재 현대캐피탈은 세트득실률이 1.000으로 대한항공(1.150)과 한국전력(1.023)에 밀린다.

허진우 기자 zzzmaster@thesportstimes.co.kr
[사진=현대캐피탈 문성민, OSEN]

허진우  zzzmaster@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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