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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컵] 중국 네티즌 67.4%는 8강 상대로 한국 원해
강종훈 | 2015.01.16 04:16


[스포츠타임스=상하이(중국), 강종훈 통신원] 중국 네티즌을 상대로 한 설문조사에서 무려 67.4%가 아시안컵 8강전 상대로 한국을 원했다.

 

중국최대뉴스포털인 신랑(新浪)은 2015 호주 아시안컵에서 선전하고 있는 중국팀과 관련한 설문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 가운데 흥미를 끄는 점은 8강 토너먼트에서 만나기 원하는 상대에 대한 설문이다. 투표에 참가한 중국네티즌 44,494명 가운데 무려 66.7%인 이다

 

투표에 참가한 중국축구팬의 67.4%인 29,994명은 8강 상대로 한국을 원했다. 반면 주최국인 호주를 원하는 사람은 겨우 7.3%(3,134명)이었다. 나머지 25.6%는 어느 나라던 상관이 없다고 답했다.

 

이미 8강 진출을 확정지은 중국팀의 선전 이유에 대해서는 패랭 감독의 탁월한 지휘능력과 더불어 선수들의 변화된 정신력을 꼽았다. 또한 중국 네티즌들 가운데 50% 가량은 중국의 이번 아시안컵 최종성적을 4강으로 전망했다. 조별예선 2연승에 희망 섞인 기대감을 갖게 된 것.

 

중국은 14일 호주 브리즈번스타디움에서 펼쳐진 조별 리그 B조 경기에서 우즈베키스탄에 2-1로 극적인 역전승을 거뒀다. 이미 조 1위로 8강 진출을 확정시킨 바 있다. 경기 후 알랭 패랭 감독은 “11년 만에 8강 진출을 자축하며 오늘은 모든 팀 구성원들과 술을 한잔하겠다”고 말했다.

 

패랭 감독은 중국 기자들의 8강 상대 예상 질문에 “중국이 먼저 조 1위를 결정했기에 상대를 고를 수는 없다. 이런 중요한 대회는 어느 팀과 올라와도 상대를 무시할 수 없다”라며 긴장의 끈을 놓지 않았다.

 

패랭 감독의 겸손한 인터뷰와는 별개로 중국 최대 SNS인 웨이보상에는 조별예선을 통과한 중국인들의 기대감 높은 발언들이 쏟아지고 있다.

 

중국의 8강전 상대는 17일 결정된다. 한국과 호주의 맞대결에서 한국이 승리할 경우, 18일 열리는 사우디아라비아와 우즈베키스탄의 경기 승자와 격돌하게 되고, 한국이 비기거나 질 경우에는 중국과 만나게 된다.

 

강종훈 통신원 kudos@thesportstimes.co.kr

 

[사진=한국 선수들이 훈련을 하고 있다. OSEN]

 

강종훈  kudos@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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