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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아시안컵 8강행 뒤 저조한 경기력 고민
허진우 | 2015.01.13 22:19


[스포츠타임스=허진우 기자] 한국이 쿠웨이트를 꺾고 아시안컵 8강행을 확정했다. 하지만 저조한 경기력은 비판받고 있다.

한국은 13일(한국시간) 호주 캔버라스타디움에서 열린 쿠웨이트와의 아시안컵 A조 예선전에서 1-0으로 이겼다. 한국은 이청용이 부상으로 조기 귀국했고, 손흥민도 감기 증세로 결장하는 등 주전들이 대거 빠져 힘겨운 경기가 예상됐다.

예상은 현실이 됐다. 한국은 전반 36분 남태희가 차두리의 크로스를 머리로 받아 넣어 승리하긴 했다. 하지만 경기 내용은 썩 만족스럽지 못했다. 쿠웨이트의 역습에 위협적인 슈팅을 허용하면서 가슴을 쓸어내리는 장면을 여러차례 보였다. 반면 한국 공격수들 중에는 해결사가 없었다. 한국도 몇차례 기회에서 마지막 마무리를 하지 못해 추가골을 넣지 못했다. 전반 36분 차두리의 오버래핑이 없었다면 무승부로 체면을 구길 뻔했다.

실제 경기 최우수선수는 쿠웨이트의 아지즈가 선정됐다. 일반적으로 승리팀에서 선정되나 그만큼 한국에서는 인상적인 선수가 없었다. 슈틸리케 한국축구대표팀 감독조차 경기 뒤 승장 인터뷰에서 “우승후보가 아니다. 이런 경기력으로는 우승은 어렵다“고 질책하고 나섰다.

한국은 이날 호주가 오만을 4-0으로 꺾으면서 8강을 확정했다. 호주가 맞대결을 통해 1위로 진출할지 2위로 진출할지가 결정된다. 하지만 호주가 2경기 연속 4득점하는 위력적인 득점력을 선보여 한국에 위협이다.

허진우 기자 zzzmaster@thesportstimes.co.kr
[사진=남태희, OSEN]

허진우  zzzmaster@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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