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타임스=홍성욱 기자] 우리카드 배구단이 양진웅 감독대행 체제로 바뀐다.
우리카드 배구단은 8일 보도자료를 통해 계속되는 패배로 인한 팀 분위기 쇄신과 선수들의 경기력 배가를 위해 양진웅 수석코치가 감독대행을 맡아 잔여경기를 치르기로 했다. 이는 강만수 감독의 거취 표명에 따른 것.
신임 양진웅 감독대행은 부산 동성중과 문일고를 거쳐 한양대를 졸업했고, 대학재학중이던 1983년부터 1990년까지 국가대표로 지낸 바 있다. 1986년부터 1992년까지는 현대자동차 서비스의 주전 공격수로 활약하기도 했다.
양 대행은 2000년부터 2001년까지 사우디 청소년국가대표팀 감독을 거쳤고, 2003년부터 2007년까지 현대캐피탈 수석코치를 역임하면서 우승에 기여했다. 이후 2012년부터 우리카드의 전신인 드림식스부터 현재까지 수석코치를 맡아왔다.
우리카드 구단 관계자는 “양 감독대행은 우리카드 선수들에 대해 가장 잘 알고,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공격적인 배구를 추구하는 지도자로 끈끈한 조직력 배구를 선보일 적임자로 판단했다"고 언급했다.
양 감독대행은 "어려운 시기인 만큼 우선 프로선수로서의 강한 책임감과 승패를 떠나 불굴의 파이팅으로 자신감을 회복에 중점을 두겠다"고 말했다.
양진웅 감독대행의 데뷔전은 오는 15일 수원 한국전력과의 경기부터다.
홍성욱 기자 mark@thesportstimes.co.kr
[사진=양진웅 감독대행. 우리카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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