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배구 V리그
67득점 삼성화재, 77득점 한국전력을 꺾다
허진우 | 2015.01.07 22:51


[스포츠타임스=허진우 기자] 삼성화재가 강한 건 범실이 적어서이기도 하다.

이번 시즌 최소 범실팀으로서의 위력은 7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한국전력과의 경기에서 명확히 드러났다. 이날 경기 최고 득점자는 한국전력 외국인선수 쥬리치(35득점)였고, 최다 블로킹 선수도 한국전력의 하경민(5개)이었다. 최고 수비선수 역시 한국전력의 서재덕(7.25개)으로 모두 한국전력이 경기에서 제일 빛났다.

한국전력 팀 득점도 77득점으로 삼성화재(67득점)보다 10점이 더 많았다. 블로킹은 11개로 삼성화재(6개)에 2배 가까이 득점했고, 서브(5득점)도 삼성화재(6득점)에 못지 않았다. 하지만 경기는 삼성화재가 세트스코어 3-1(25-21, 25-20, 18-25, 25-22)로 가져갔다.

범실 탓이었다. 한국전력이 26개의 범실을 하는 동안 삼성화재의 범실은 11개에 불과했다. 삼성화재는 상대 범실로 15점을 얻어내 상대보다 득점이 적음에도 승리할 수 있었던 것이다.

삼성화재는 7일 현재 21경기를 치르는 동안 범실 409개로 최소 범실을 기록 중이다. 최다 범실팀인 OK저축은행(567개)보다 무려 156개나 적다. 삼성화재가 OK저축은행보다 1경기를 덜 치른 상황에서다. 더구나 최소 범실 2위가 한국전력(427개)이나 한국전력은 삼성화재보다 2경기나 덜 치렀다.

삼성화재는 세트당 평균 범실 4.93개이며 경기당 평균 범실이 19.5개다. 최소 범실 2위 한국전력은 세트당 5.77개며 경기당 22.5개. 최다 범실 1위인 OK저축은행은 세트당 6.83개며 경기당 28.3개다.

산술적으로 삼성화재는 매세트 1~2점을, 매경기 3~9점을 상대 범실로 얻어낸다는 의미다. 삼성화재가 한국전력을 꺾고 6연승을 달리며 승점 50점 고지에 선착한 배경이다.

허진우 기자 zzzmaster@thesportstimes.co.kr
[사진=삼성화재 선수들, OSEN]

허진우  zzzmaster@thesportstimes.co.kr

<저작권자 © 스포츠타임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허진우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개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여백
여백
여백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