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타임스=화성, 홍성욱 기자] IBK기업은행이 GS칼텍스에 승리를 거두며 이틀 만에 선두자리를 되찾았다.
IBK기업은행은 6일 화성종합경기타운 내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4-2015 NH농협 V리그 4라운드 경기에서 모처럼 살아난 삼각편대(데스티니 25점, 김희진 13점, 박정아 13점)의 고른 활약 덕분에 가뿐하게 승리를 챙겼다.
이로써 IBK기업은행은 시즌 성적 12승6패 승점 34점을 기록하며 도로공사를 제치고 선두자리에 복귀했다. 반면 GS칼텍스는 승점 추가에 실패하며 5승12패 승점 18점을 그대로 유지했다.
1세트는 혼전이었다. IBK기업은행이 주도권을 쥐고 나가면 GS칼텍스가 따라붙는 양상이 반복됐다. 7-7 동점에서 IBK는 박정아의 서브 득점과 김희진의 블로킹 득점에 이어 채선아의 퀵오픈까지 차례로 성공되며 10-7로 달려나갔다. GS는 곧바로 반격을 시작했다. 이나연의 서브 득점에 이어 에커맨의 오픈강타가 터지며 10-10으로 따라붙었다.
IBK는 데스티니의 전후위 공격과 김유리의 속공 득점으로 16-12 테크니컬 타임아웃을 만들었고, 박정아의 퀵오픈으로 20-16까지 내달렸다. 그러나 GS는 정지윤 세터로 교체한 뒤, 에커맨의 후위공격과 한송이의 오픈으로 추격에 나섰고, 정지윤의 서브 득점까지 이어지며 19-21까지 따라올라갔다.
그러나 IBK는 더 이상의 추격을 허용하지 않고 세트를 마무리했다. 데스티니 타임이었다. 백어택에 이은 시간차 공격과 오픈강타를 연이어 성공시켰다. GS는 에커맨이 오픈 공격을 성공시키며 다시 추격하나 싶었지만 이어지는 서브가 네트에 걸리며 1세트를 내줬다.
2세트는 IBK기업은행의 일방적인 독주였다. 김희진의 속공과 채선아의 오픈공격으로 가뿐하게 2-0으로 앞서가더니 11-9에서 김희진의 후위 공격에 이은 박정아의 잇단 후위공격 성공으로 17-9까지 점수차를 벌렸다. 김희진은 블로커 3명을 앞에 두고 시간차 공격 두 차례를 포인트로 만들며 세트를 마무리했다. 25-16이었다.
3세트에 들어서도 IBK기업은행은 흐름을 쥐고 갔다. 몸이 풀린 데스티니의 3연속 공격 성공으로 4-1로 앞섰고, 전후위 구분없이 쉴 새 없는 공격을 퍼부으며 16-11 테크니컬 타임아웃을 만들었다. GS칼텍스는 1세트 초중반 추격이후에는 좀처럼 실마리를 찾지 못했다. 에커맨의 후위 공격이 연속으로 IBK 블로킹 벽을 때리며 실패했다.
결국 IBK기업은행은 하루 만에 경기를 하는 체력적인 불리함 속에서도 자신감을 갖고 경기를 펼칠 수 있었다. 박정아의 공격 성공과 한송이의 시간차 공격 아웃으로 20점 고지에 오르더니 김희진의 시간차 공격에 속공까지 터지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3세트 스코어는 25-16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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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박정아. OSEN 백승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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