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타임스=성남, 홍성욱 기자] 귀중한 승리를 거뒀다. 4연승 뒤 3연패에 빠지며 위기를 맞았던 도로공사가 18일 성남 경기에서 현대건설에 3-1로 승리를 거두며 2연승을 내달렸다. 무엇보다 3위 흥국생명에 승점 1점차로 따라 붙은 것이 큰 의미다.
서남원 감독은 “서브가 잘 들어갔다. 문정원과 니콜도 좋았지만 장소연, 이효희, 황민경 모두 효과적으로 서브를 넣었다”며 칭찬했다. 이어 “서브로 상대 플레이를 단순화시키니 블로킹도 잘 이뤄졌다”며 선수들을 칭찬했다.
그렇지만 쉬운 경기는 아니었다. 서 감독은 “2세트도 잡을 수 있는 상황이었는데 빼앗겨서 아쉽다. 4세트도 쉽게 갈 줄 알았는데 폴리 서브 때 당했다. 벌어놓은 점수가 있어 다행히 선수들이 마지막에 잘 견뎠다”고 말했다.
지난 인삼공사전 승리 이후 다음 날이 니콜의 생일이라 선수들과 함께 식사를 하며 분위기를 다졌다는 서 감독은 “니콜이 선물을 지난해보다 훨씬 많이 받았다며 즐거워했다”고 전하기도 했다. 서 감독은 개인적으로 귀걸이를 선물했다.
플레잉코치 장소연의 활약은 서 감독을 탄복시켰다. 서 감독은 “사실 시즌 막판이나 포스트시즌 때 활약을 기대하고 있었다. 정대영의 부상으로 일찍 나섰는데 정말 잘해주고 있다. 지금 상황에서는 계속 주전으로 기용할 생각”이라고 중용의지를 분명히 했다.
“한 자리에서 연속으로 실점하는 고질병만 없었으면 좋겠다”며 인터뷰를 마친 서남원 감독의 표정은 매우 밝았다.
도로공사는 하루를 쉬고 GS칼텍스와 맞붙는다.
홍성욱 기자 mark@thesportstimes.co.kr
[사진=서남원 감독. 도로공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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